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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신지애, 하이트컵서 홀인원…BMW 부상으로 받아

j미르호 2008. 10. 17. 19:23

'지존' 신지애, 하이트컵서 홀인원…BMW 부상으로 받아

[ 2008.10.17 17:33:13]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17일 오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CC(파72·6410야드)에서 열린 제9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2500만원) 16번(156야드)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날 7언더파로 안선주(21·하이마트)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던 신지애는 16번홀(파3)에서 첫 번째 샷을 친 것이 그라운드에 바운드되지 않은 채 그대로 홀컵 안으로 꽂혀 들어갔다. 티그라운드에서 동반자 안선주의 축하 하이파이브를 받은 신지애는 16번홀 그린 홀컵 안에서 자신의 볼을 확인한 후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신지애는 지난 2006년 5월 열린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당시 17번홀(166야드)에서도 홀인원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또 올해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개막 하루전 연습 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하며 생애 5번째 홀인원에 성공하게 됐다. 또 하이트컵서 통산 8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홀인원을 기록한 신지애는 부상으로 BMW 320i 승용차를 받는다.

[신지애가 홀인원을 기록한 후 캐디와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