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끝청-대청봉-오색
산행 일자 : 2010년 9월 4일(토)
산행 장소 : 설악산 대청봉(1708m)
산행 동료 : 명산산악회
산행 코스 : 한계령 -서북능선 - 끝청 - 중청 - 대청봉 - 오색
산행 시간 : 7시간 40분
▼ 조치원을 떠나 4시간여만에 한계령 도착...
▼ 09 : 56 휴계소 사이의 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 한계령 탐방지원센타를 지나며 설악으로 진입한다...
▼ 처음부터 큰 바위들이 있는 것을 보니 여기가 국내 제일의 암산인 설악임을 실감케 한다...
▼ 시작부터 오름이 심하긴 하다...
▼ 겨우 500m 올랐는데 이정표가 있다... 그만큼 쉽지않다는 증거...^^
▼ 돌아가지 않을 거라면 오르자...어차피 오를 거 기운내서...
▼ 설악의 멋진 모습이 다가선다... 함 빡세게 올랐더니 몸도 풀리고 눈도 호강하고...^^
▼ 잠시 여유로운 길을 걷기도 하고...
▼ 계단으로 오르고...
▼ 다리도 건너고... 다리라고 하기엔 좀... 아마도 폭우시에 갑자기 불어나는 계곡물 때문에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 같다... 평상시엔 걍 밑으로 지나도 된다...
▼ 다시 계단을 오른다...
▼ 무엇보다 날이 너무 좋다... 요즘 이런 날씨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복 받은 날...^^
▼ 능선으로 오르자 깔끔한 모습의 설악이 일행을 반긴다...
▼ 11 : 24 갈림길 도착... 대청봉으로 향한다...
▼ 가운데 거북바위가 바위봉으로 오르고 있다... 거북아 !!! 넘 무리하지 말거라~~~
오르려 욕심부리지 말구 떨어지지 않게 꽈~~악 붙잡구나 있어~~~~~~~~~ ㅋ^^
▼ 미소를 머금은 바위가 거북바위를 안내하듯 자리하고 있다... 사진 찍기에 적당한 장소...
너 거북이 보면서 웃는 거지??? 하긴 평생을 못 움직이고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 등산로의 상태는 매우(?) 불량하다...
▼ 그래도 설악은 설악이다... 걸음을 더할 수록 멋진 자태를 뽐낸다...
▼ 요놈도 뭘 닮은 것 같기는 한디...
▼ 이쪽에 생각보다 고사목이 많다...
▼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라는 말을 실감한다...
▼ 아마도 이 구간의 등산로 상태가 젤 안 좋은 것 같다... 온통 바위...
▼ 등산로는 불편하지만 주변 경관이 워낙 뛰어나 그리 힘든 줄은 모르겠다...
▼ 12 : 22 이제 4km 넘게 왔다... 점심을 고민할 시간이 왔다...
▼ 이정표에서 조금 지나 마땅한 장소가 있기에 식사를 한다... 아주 배불리 맛나게...^^
▼ 갑시다... 대청봉으로~~~~~ ^^
▼ 한계령은 멀어지고 대청봉은 다가온다...
▼ 멋진 나무 터널도 통과하고...
▼ 기운 내자구요~~~ ^^
▼ 13 : 48 끝청 도착...
▼ 끝청의 조망도 아주 좋다... 용아장성은 한 눈에 들어오고... 공룡능선의 모습도 보인다...^^
▼ 가야 할 중청과 대청도 한 눈에 들어온다...
▼ 살짝 당긴 용아장성... 지다리거라 용아야 !!! 내 꼬~~~옥 너 만나러 가마....^^
옆에 있는 봉정암 삐치지 말구~~~ 용아 만나려면 당근 너도 다시 만나야 쓰니께~~~~ ^^
▼ 이젠 중청으로 간다...
▼ 입산금지인 중청을 돌자 중청대피소와 대청봉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 7.7km나 왔네... 수고혔다~~~ ^^
▼ 14 : 30 중청대피소 도착...
▼ 중청의 조망이 이리 좋았던가??? 늘 비가 왔었는데 ㅠㅠ ^^
공룡과 울산바위가 시원스레 내려 보인다...
▼ 이제 마지막 고지인 대청봉으로 오른다...
▼ 14 : 26 대청봉 도착... 쾌청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한적하다...
덕분에 사진은 참 편하게 찍었지만서도...^^
▼ 대청봉에 왔음을 알리는 흔적을 남기고....
▼ 속초도 보이고... 발 아래 구름이 있으니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 후미를 기다리며 30여 분을 화창한 대청봉에서 머문 뒤 하산을 시작한다...
▼ 새벽에 오르기만 했던 곳인데... 첨으로 내리려니 좀 낯설고 어색한 기분이...^^
▼ 여그를 어찌 올랐을까나??? 내리기가 만만치 않다...
▼ 2km를 조금 지나 계곡을 만나고... 발을 씻으며 잠시 쉬기로 한다... 넘 쉬원한 족욕...^^
▼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나서 훨씬 개운한 기분으로 다시 내린다...
▼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음악 삼고...
▼ 제 1쉼터를 지나고...
▼ 거의 다 왔다...
▼ 내리기가 쉽지 않다...무릎보호대를 하지 않았더니 좀 힘들다... 걍 오르는 게 더 괜찮을 듯... 말루만...^^
▼ 마지막 계단을 통과하고...
▼ 17 : 38 오색탐방소 도착... 산행 종료...
식당으로 향하다 마트에서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하고...
계곡으로 내려가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옷 갈아입고...
식당에서 맛나게 저녁 먹고... 소주 쪼매하며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