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전라도

노고단-반야봉-뱀사골

j미르호 2010. 10. 2. 23:00

 

           산행 일자 : 2010년 10월 2일(토)

         산행 장소 : 지리산 반야봉(1732m)

         산행 동료 : 명산산악회

         산행 코스 :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간장소-병소-뱀사골탐방센터

         산행 시간 : 7시간 10분

 

   

       ▼ 09 :30 성삼재 탐방지원센터에 진입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 잘 조성된 넓은 길을 따라 오른다... 경사가 좀 있다...

        일행들은 노고단에 들리지 않는다기에 속도를 좀 낸다...

 

 

      ▼ 넓은 길로 계속 올라도 되지만 지름길인 계단으로 오르고...

 

 

      ▼ 돌길로 오르기도 하고...

 

 

      ▼ 09 : 57  노고단대피소 도착...땀이 많이 난다.  

 

 

 

      ▼ 노고단고개에 도착하고...

 

 

      ▼ 노고단으로 오른다...

 

 

      ▼ 노고단 오르기 전의 전망대... 구름 사이로 섬진강이 내려다 보인다...

 

 

      ▼ 노고단... 처음으로 올라본다... 신라의 화랑들에 관한 전설이 남아있는 곳인데... 반갑다~~~ ^^

 

 

 

 

 

      ▼ 다시 고개로 내려와 반야봉으로 향한다... 5.5 km의 거리...

        엄청 짧은 거리이다... 천왕봉에 비하면...ㅋ^^  어여 갑시다요~~~~ ^^

 

 

      ▼ 지리산 주능선으로 진입한다...

 

 

     ▼ 지난 6월 종주 때 왔었지만 당시는 어두운 새벽이었기에 좀 생소하다...ㅎㅎ

 

 

 

 

 

      ▼ 나무터널을 지난다... 철쭉이 상당히 많은데 시기를 잘 맞추면 아주 멋있을 것 같다...

 

 

 

 

 

      ▼ 피아골삼거리...

 

 

      ▼ 11 : 10  임걸령도착... 지난 번에 들리지 못했던 임걸령샘으로 향한다... 바로 옆이다...

 

 

      ▼ 지리산에서 가장 맛이 좋다는 임걸령 샘물... 시원하게 마셔본다...

       사실 물보다 샘터에 있는 막걸리에 온 정신이 집중된다... 맛있겠는데... 쩝~~~~~ ^^

 

 

       ▼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비는 둘째치고 시계도 상당히 좋다...

 

 

      ▼ 노고단에서 임걸령까지는 아주 편한 길이 이어지지만 임걸령을 지나며 급히 경사를 올린다...

        공포의 지리산 너덜길....ㅠㅠ^^

 

 

      ▼ 지리산에서 이정도 길이면 행복한 곳이다...^^

 

 

 

 

 

      ▼ 11 : 37  노루목 도착... 뒤쳐진 일행을 기다렸다 잠시 휴식을 한다...

 

 

      ▼ 휴식을 취하며 어머님의 품과도 같다는 지리산의 풍경을 담아보기도 하고...

 

 

      ▼ 오늘 산행의 목적지인 반야봉을 향해 오른다...

 

 

     ▼ 돌탑도 보이고...

 

 

      ▼ 암석지대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오르다 잠시 숨을 고르며 주변 풍경을 담기도 하고...

 

 

      ▼ 반야봉으로 오르는 길이 너무 멋지다...

 

 

      ▼ 오르다 내려보기도 하고...

 

 

 

 

 

      ▼ 12 : 11  드디어 반야봉 도착...

 

 

 

 

 

      ▼ 인증샷을 날리고.......

 

 

    ▼ 내리려 하는데 멀리 천왕봉이 구름을 뚫고 모습을 드러낸다... 멋진 모습 몇 장을 담는다...

 

 

 

 

 

 

 

 

      ▼ 내리는 길이 너무나도 이쁘다...^^

 

 

 

 

 

      ▼ 갈림길로 돌아와 좌측으로 향한다...

 

 

 

 

 

      ▼ 노루목에서 오는 길과 합류를 하고...

 

 

      ▼ 무성한 산죽길을 지난다...

 

 

      ▼ 13 : 00 삼도봉 도착...

 

 

      ▼ 삼도를 두 손에 접수(?)한 기념으로...^^

 

      ▼ 내가 서있는 곳은 경상남도... 전라 남,북도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데 여유있게 2초...

 

 

      ▼ 삼도봉에서 30여분의 점식 식사를 마치고 내린다...

 

 

 

 

 

      ▼ 550계단을 내린다... 오르지 않는 것이 천만다행...^^

 

 

      ▼ 13 : 46  화개재...

 

 

      ▼ 화개재에서 내리는 곳이 뱀사골인데... 이정표엔 낯선 반선이라는 이름이...

        순간 헷갈리기도 했지만 등산지도상 뱀사골로 향하는 곳이 맞다... 좀 아쉬운 이정표...

        반선 밑에 괄호치고 뱀사골이라고 표시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실제 동행한 산악회원 몇 분이 그냥 지나쳐 연하천까지 가시는 불상사(?)가 발생했다...ㅠㅠ^^

 

 

      ▼ 능선을 벗어나 뱀사골을 향해 내린다...

 

 

      ▼ 뱀사골대피소... 대피소에서 탐방지원센터로 바뀐 것 같다...

 

 

      ▼ 역시나 내림의 길도 너덜너덜 ~~~~~~ ^^

 

 

      ▼ 그 유명한 뱀사골 계곡이 시작된다...

 

 

 

 

 

     ▼ 다리가 보이고... 앞으로도 다리가 많다... 왔다리... 갔다리...^^

 

 

     ▼ 간장소... 소금을 싫은 소가 빠져 소금이 녹는 바람에 간장처럼 짜졌다는 이야기와

                    마시면 간장까지 시원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 조금 더 내리자 마치 설악산의 다른 계곡과 흡사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 제승대... 1300여년전 송림사의 고승인 정진스님이 불자들을 위해 제를 지내던 곳이라 한다...

 

 

 

 

 

 

 

 

      ▼ 9.2km의 길고 지루한 하산길... 이제 반을 넘어섰다... 그래도 너무나 멋진 계곡이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다...ㅎㅎ ^^

 

 

      ▼ 오색단풍이 곱게 물들면 정말 그 아름다움에 취해 발길을 뗄 수 없을 것 같다...

 

 

      ▼ 단풍이 멋있기도 하지만...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 곳이 병의 모습을 닮은 소라하여 병소이다...

 

 

 

 

 

 

 

 

 

 

 

     ▼ 탁용소... 이 곳에서 목욕을 한 뱀이 허물을 벗고 하늘로 승천하다 떨어져 100여 미터의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 위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안내도에 맞는 사진을 담으려 일행과 떨어져 계곡으로 내려갔는데 영~~ 같은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

     결국 정확한 사진은 찍지 못하고... 멀리 떨어진 일행 쫓아가느라 발바닥에 땀났다는 거~~~

     지대루 올라가지 왜 떨어져 이 고생을 시키냐고~~~~ 진짜루 뱜 시러~~~~~~~~~~~~~ㅠㅠ^^

 

 

      ▼ 와운교를 지나며 임도로 내릴 수도 있고 계곡으로 내릴 수도 있다... 계곡을 선택한다...^^

 

 

     ▼ 요룡대... 와운골과 뱀사골의 원류가 합수되는 곳에 자리한 30m가 넘는 큰 바위이다...

                    용이 승천하려는 모습이라는데... 아야~~ 아예 오르지 말거라.....

                    괜히 오르다 떨어져 나 사진 찍기 힘들게하지 말구...알았쥐??? 걍 거서 편히 살어... ㅋ^^

 

 

      ▼ 부부로 예상(?)되는 두 분이 넓은 바위에서 여유로이 쉬고 계시다...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이란 것이 결국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 석실... 지리산의 빨치산들이 신문, 기관지 등의 인쇄 장소로 사용하던 곳이라 한다...

 

 

 

 

 

 

 

 

 

 

 

      ▼ 짧지만 출렁다리도 있다... 2개나... 무게를 싫어 뛰면 많이 출렁거린다...

 

 

 

 

 

      ▼ 계곡길이 끝나고 임도와 만난다...

 

 

      ▼ 16 : 41  뱀사골 탐방센터 도착... 길고 길었던 뱀사골을 지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 오늘의 저녁은 산채백반... 근디 나를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이 밥을 비벼 드신다...

       주인 아주머니가 소리치신다... 아니 귀하고 비싼 나물을 줬더니 왜 다 비벼먹냐고...

       맞는 말씀이다... 비빔밥보다 산채백반이 더 비싸거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