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충남도

수덕사의 덕숭산

j미르호 2010. 3. 21. 22:00

         산행 일자 : 2010년 3월 21일(일)

         산행 장소 : 덕숭산(495m)

         산행 동료 : 8명(미르쏭,산사랑님부부,동구님,즐거움님,최정님님,연기선비님)

         산행 코스 : 수덕사 - 미륵불 - 정상 - 수덕사

         산행 시간 : 2시간 40분

 

         오늘의 산행지는 덕숭산이다. 고찰 수덕사가 있어 수덕산이라고도 불리는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 수덕산 주차장 도착...

 

 

         ▼ 입구의 상가들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깔끔한 상가들이 첫인상를 좋게 만든다...

 

 

          ▼ 수덕산 관광안내도... 원점회귀 산행이라면 산행도로 참고해도 괜찮을 듯...

 

 

         

 

 

 

 

 

         ▼ 11 : 20 수덕사 일주문과 매표소... 2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산행을 시작한다...

 

 

         ▼ 수덕사로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여유롭게 경내를 둘러본다...

 

 

 

 

 

 

 

         ▼ 수덕사를 둘러보고 옆 계곡으로 조성된 계단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 사면불상... 한면이 아닌 사면 모두에 불상이 있다...

 

 

         ▼ 누군가가 소원을 빌며 돈을 놓았다... 나도 동전 하나를 올린다...

 

 

         ▼ 계단이 계속 이어진다...1020계단이라고 하는데...정확한 숫자는 셀 수가 없다...

 

 

 

 

 

         ▼ 간혹 큰바위들이 나오기도 한다...

 

 

         ▼ 계단은 계속 이어지고...

 

 

         ▼ 내가 좋아하는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 돌계단이 계속 이어지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 소림초당... 저런 곳에서 세상사를 잊고 편히 살 수만 있다면...^^

 

 

         ▼ 소림초당 바로 위의 향운각...

 

 

        ▼ 향운각 옆의 관음상...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과일을 나눠 먹으며...

 

 

         ▼ 향운각과 불상 사이의 죽림...아주 시원한 느낌이다...샘이 있어 목을 축일 수도 있다...

 

 

 

 

 

         ▼ 관음상 옆 등산로에 마련된 화장실...너무 이쁘게 잘 지어 놓았다...

 

 

         ▼ 휴식을 마치고 다시 계단으로 오른다...1020계단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 만공탑...

 

 

         ▼ 안내도 상으로 보면 정혜사인데...

 

 

        ▼ 산행로 반대 편에 있는 석문...잠시 사진도 찍고...

 

 

         ▼ 대부분 진입을 통제한다...사람이 워낙 많으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정말 화장실은 최고 수준이다...

 

 

         ▼ 다시 계단을 오른다... 이곳을 오르면 더이상 돌계단은 없다...아마도 1020계단의 마지막 구간같다...

 

 

         ▼ 정상까지는 500m가 남았다...누군가가 거리표시를 훼손해 놓았다...참 할일 없는 사람들이다...

 

 

         ▼ 이제는 땅을 밟는다...

 

 

         ▼ 암석지대가 나오는 것을 보니 정상이 가까이에 있는 듯...

 

 

         ▼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그 앞으로 가니....

 

 

         ▼ 시야가 탁 트인다... 약간의 황사가 예보되어 있었는데 날씨는 너무 좋다...

 

 

         ▼ 조금만 오르면...

 

 

         ▼ 덕숭산 정상....

 

 

         ▼ 정상 부근에서 막 시산제를 마치고 식사를 하고 계시는 산악회가 있다...

          염치불구하고 머릿고기와 떡을 얻는다...용인에서 오셨다는데...감사합니다...너무 잘 먹었습니다 ㅎㅎ ^^

 

 

         ▼ 정상에서 조금을 더 내려와 우리도 자리를 잡는다...준비해온 음식들어 꺼내어 놓고 휴식을 한다...

          얻어온 머릿고기와 과일, 호두과자, 빵, 맥주에 음료까지... 막걸리가 없어 아쉽다...항상 같고 다녔는데 ㅠㅠ

 

 

         ▼ 한참 휴식을 하고 내려오는 도중에 큰바위가 있는 전망 좋은 곳이 나온다...

          홍성시내는 물론 용봉산과 백월산 그리고 멀리 오서산까지 조망이 된다...

 

 

         ▼ 경사는 좀 있지만 어렵지 않은 하산길이다...

          이런저런 즐거운 얘기를 나누며 하산을 하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리며

        바로 내 앞에서 걸으시던 미호쏭님이 힘 없이 주저 않으신다...무슨 일이랴 ???

 

         ▼ 등산로 사이를 가로막는 요놈을 보지 못하시고 막바로 헤딩을 하신 것이다...ㅎㅎ

            설전이 오간다... 앞 사람들이 알려줘야지 ~~~~ 알려줬잖어 ~~~~ ㅎㅎ^^

            다행이 머리는 괜찮으시단다...문제는 나무... 나는 봤다..... 나무에 상처가 난걸.....ㅋ^^

 

 

         ▼ 그렇게 한바탕 소란을 겪고 내리니 전망 좋은 곳이 나온다...다른 님들이 계시기에 패~~~스....^^

 

 

         ▼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 갈림길에는 샘도 있고 옆으로 이쁜 화장실도 있다...

 

 

         ▼ 여유롭고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산행을 한다...

           그런데 길을 잘못 들어섰다...정상으로 오르기 전 훼손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나온다...

         원래 계획했던 코스가 아니다...초행이라 헷갈리네...그래서 다시 갈림길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냥 내려도 괜찮지만 조금 더 걷자며 애초에 계획한 코스대로 하시자고 한다...하긴 여기 코스가 좀 짧긴하다...^^

 

         ▼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하산을 한다...

 

 

         ▼ 내리는 길에 다시 암봉이 나오고... 어춘봉이라 새겨져 있어 봉우리의 이름인가 했더니

          누군가가 이름을 새겨 놓은 것 같다... 여기저기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런 짓들은 제발 ~~~~~

 

 

         ▼ 코스는 산행기를 보고 내가 잡았는데 잘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산행기에 의하면 이정표가 좀 부실하니 하산을 하다 묘를 만나면 안심을 하라고 했는데...

          도대체 묘는 어디에..... 만약에 다른 길로 하산을 한다면 체면이 말이 아닌데...쩝 ~~~ ^^

 

 

         ▼ 조금을 걸어서 드디어 묘를 만났다...

          세상에나 ~~~~ 태어나서 남의 묘가 이렇게 반가운 적이 없었다...ㅋ^^ 이제는 안심이다 ㅎㅎ

 

 

         ▼ 넓고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 도로가 잘 포장되고 건물들이 나오는데...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ㅠㅠ

 

 

         ▼ 포장된 도로를 편히 걸으면 수덕사 금강문 옆의 갈림길이 나온다...산행 종료...

 

 

         ▼ 매표소 옆의 수덕여관...잠시 구경을 하며 사진도 찍는다...

 

 

         ▼ 수덕여관 앞의 멋진 나무들...

 

 

         ▼ 수덕여관 앞으로 수덕사 미술관이 한참 신축중이다...여기는 수덕사와 달리 초현대식...

 

 

         ▼ 매표소 앞의 밑둥이 희한한 나무들... 이것도 연리지인가 ???

 

 

         ▼ 윗부분이 희한하게 꼬인 소나무도 보인다...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회로 결정하고는 간월도로 향한다...

 

         ▼  간월도 포구...

 

 

         ▼ 여유를 갖고 간월암에도 들리기로 한다...

 

 

         ▼ 간월암... 가끔 지나면서도 들리지 못했는데... 다행이 물이 빠져 그냥 걸어간다...

 

 

         ▼ 간월암 경내... 사람들이 많다...사진을 찍으며 둘러 본다...

 

 

         ▼ 다시 간월도로 와 횟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우선 서비스로 나온 해산물로 입맛을 자극하고...

 

 

         ▼ 주메뉴인 활어회로 몸과 마음을 기쁘게 한다 ^^ 농어,우럭,광어를 섞어서.....................

 

 

         ▼ 회를 먹고 얼큰한 매운탕과 공기밥으로 뱃속의 남은 빈자리를 채운다...라면까지 곁들여서...^^

 

 

         ▼ 너무 배불리 먹고 집으로 출발을 하는데....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나른다... 아마도 잘 가라는 듯....ㅎㅎ

          갈매기들의 인사를 뒤로 하면 즐거웠던 오늘의 번개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