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
산행 일자 : 2010년 1월 24일(일) 산행 장소 : 천안 태조산(421m) 산행 동료 : 산까치님,산머루님,산&산님,산이랑님,미르호님,미호쏭님,동구님,즐거움님,산사랑님 부부,연기선비 산행 코스 : 유량동-왕자봉-구름다리-대머리봉-정상-지식경제부교육원 산행 시간 : 2시간 50분
오늘은 첫 번개 산행일이다...산행지는 천안 태조산...천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아담한 산이라고 한다. 7명이 두 대의 차에 나눠 타고 천안으로 향한다...
▼ 유량동 산머루님 집 앞에 도착...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동네길을 따라 오른다...
▼ 묘를 지나고...마치 동네 뒷동산에 오르는 듯...
▼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라야 하기에 만만치 않다
▼ 오르는 도중에 전화가 왔다...산까치님이시다...지금 오고 계시니 도중에 합류하자고 하신다...그래서 구름다리에서 만나기로 한다...
▼ 첫 봉우리에 오르자 천안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 천안 시민들이 새해 첫 날에 해돋이를 보는 장소라 한다
▼ 왕자봉... 표지석은 없다...
▼ 왕자봉에서 바라본 각원사와 청동대좌불...
▼ 눈썰매장도 보인다...
▼ 올랐으니 다시 내려선다...
▼ 구름다리 앞의 매점...
▼ 태조산 구름다리...사진을 찍으며 산까치님을 기다리기로 한다...
▼ 구름다리가 나오면 기념으로 언제 어디서든 박아야 한다...무조건...ㅋ^^
▼ 구름다리 위에서 양쪽 아래를 내려다 본다...
사진을 찍으며 잠시 기다리니 산까치님이 도착하신다...산&산, 산이랑님도 함께...반가워용^^ 일행이 더 느니 기분이 좋다...단체로 사진을 찍고 구름다리를 건넌다...한결 좋아진 기분으로... 아차 !!! 산이랑님 구름다리 건너기 힘드신데...그넘의 구름다리 공포증...그래도 용케 잘 건너신다...산이랑님 화이팅 !!! ㅋ^^
▼ 구름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태조산의 유래...태조산에서 왕건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태조산이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태조산이 위치한 천안의 지명도 왕건이 이 고을이 편안해야 천하가 편해진다라는 진술에 따라 천안도독부가 설치되면서 천안이라는 지명을 획득했다고 한다. 또한 현 태조산 수련장 위치가 군사 훈련장으로 쓰일 때 왕건이 군사들의 훈련 모습을 한 눈에 보기위해 태조산에 올랐다고 한다.
▼ 태조산을 왕자산이라고도 하나 보다...
▼ 다시 정상으로...계단이 꽤 많다...
▼ 정상까지는 2.3km...
▼ 그리 큰 산은 아니지만 등산로는 아주 많은 것 같다...
▼ 흙만 밟다 돌이 나오기 시작한다...
▼ 대머리봉...태조산에서 흔치않은 암석지대다...멀리서 보면 대머리처럼 하얗게 보여 대머리봉이래나 뭐래나...^^
▼ 천안 시가지는 더 넓게 보이고...저 앞으로 보이는 곳이 지나온 왕자봉같다...
▼ 갈림길 쉼터 정자...정상은 오른쪽으로...성거산이나 각원사로 가려면 왼쪽으로 가야 한다...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날이 좋으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도 많을 것 같다...
▼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1.4km...
▼ 여기는 눈이 흩날리듯 살짝 남아 있다...
▼ 천안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선지 벤치도 많이 있다...
▼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면서 편히 걷는다...이쪽은 좀 쌀쌀하다...
▼ 자전거 동호회로 보이는 일원들을 만난다...약간 미끄러워서 그런지 끌고 조심스레 내려온다...
▼ 살얼음이 있어 약간 미끄럽다...
▼ 국유지와 사유지를 경계하는 그다지 보기 좋지 않은 모습...현위치는 사유지...그나마 통행료 받지 않으니 다행이다 ㅋ^^
▼ 태조산 정상석...조금은 초라한 모습...
▼ 그래도 박아야쥐~~~ ^^
▼ 경계를 따라 하산한다...
▼ 조금 가다가 준배해온 막걸리와 족발 그리고 호두과자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 막걸리와 돼지가 있으니 분위기는 시산제 ???? 농담삼아 막걸리 드신 분들 봉투 하라고 했더니... 어느새 산이랑님이 돈을 걷고 계시다 ㅎㅎ 꽤 걷혔다...13만원...점심을 먹기로한다... 근디유....지나고 보니께 지는 돈 안낸 거 같어유 ㅠㅠ 지송합니다 ㅋ^^ 점심 잘 먹었습니다... 헤헤^^
▼ 간소하나마 시산제(?)도 치루었으니 명산산악회의 번개 산행이 성황을 이루게 해 주시옵소서...하느님,부처님,알라신이시여 !!!
▼ 시산제(?)를 마치고 다시 하산...
▼ 내림 경사가 상당히 심하다...
▼ 이정표는 있으나 정확히 어디로 하산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 사유지에서 다시 국유지로...
▼ 오른쪽으로 중앙소방학교가 보인다...
▼ 낙엽이 상당히 많다...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가 보다...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분위기는 가을 산행이다...
▼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어디로 갈지 헷갈린다...결국 현지인이신 산머루님이 방향을 잡으신다... 아는 길이냐고 여쭤봤더니 모르신단다 ㅎㅎ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시겠단다...말씀은 자신있게 하셨어도 속으로는 혹시나 ??? ㅎㅎ^^
▼ 이정표가 나왔다...다행이다...산머루님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ㅋ^^ 이제 맘 놓으세요 ㅎㅎ 산까치님이 장난으로 앞선 분들에게 이 길이 아니니 돌아오라 하신다...즐거움님이 걸려 들었다 ㅋ^^ 즐거운 산행...
▼ 특이한 소나무...
▼ 정자도 있고...
▼ 지식경제부 교육원 도착... 산행 종료...그러나 아직도 많이 걸어야 한다...
▼ 교육원 내에서 야구를 하는 다정한 부자들의 모습...
▼ 굴러다니던 테니스공으로 장난을 하시는 회원님들...즐거움에 나이는 없다...^^
▼ 교육원 교육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인가 보다...
▼ 하천을 따라 식당으로...
▼ 점심을 해결할 식당 도착...산행 완료 후 30분을 더 걸었다 ㅠㅠ
▼ 점심 메뉴는 오리백숙...산행 후 먹는 음식은 종류와 가격을 떠나 항상 최고다...오늘은 돈도 많으니 양껏...ㅋ^^
▼ 식사를 마치고 차가 있는 산머루님댁으로 가는데...형제로 보이는 아이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근데 장비가 영~~~...그래서인지 더 이뻐 보인다...많이 많이 잡아라...근디 거기 물고기는 있나 모르겄다 ㅋ^^
처음으로 이루어진 명산의 번개 산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지고 활기찬 번개 산행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산행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