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충북도

옥순봉 & 구담봉

j미르호 2009. 11. 8. 23:00

        산행 일자 : 2009년 11월 8일(일)

        산행 장소 : 옥순봉(286m)&구담봉(303m)

        산행 동료 : 우성산악회

        산행 코스 : 주차장-갈림길-옥순봉-갈림길-구담봉-갈림길-주차장

        산행 시간 : 3시간

 

        구담,옥순봉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적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마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09 :45 옥순봉 주차장 도착

     

 ▼ 표지판을 보니 옥순봉도 엄청 유명한 곳인가 보다..

      ▼ 옥순봉 등산로 안내도

      ▼ 옥순봉을 향해 오른다

      ▼ 옥순봉,구담봉 둘다 그리 멀지 않고 높지도 않다

      ▼ 초입은 포장이 되어 있다...편히 걷는다

 

      ▼ 포장이 끝나며 흙길과 오름이 시작된다

      ▼ 꽈배기처럼 생긴 부러진 고사목

      ▼ 진흙길이 좀 미끄러우나 계단이 있어 그나마 좀 낫다

      ▼ 갈림길 공터

      ▼ 갈림길에서 옥순봉은 왼쪽으로 구담봉은 오른쪽으로...

      ▼ 먼저 옥순봉으로 향한다

       ▼ 경치가 멋지다. 정상적이라면 호수 건너편의 앞쪽으로 산행을 했어야 했다

      ▼ 낮은 봉우리지만 오름과 내림의 경사는 급하다...어제 백화산 산행을 하고 다시 걸으려니 사실 다리가 좀 뻐근하다...

 

 

      ▼ 월악산 영봉도 보이고...

      ▼ 멋진 절벽의 기암괴석과 충주호가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 옥순대교

     

 

      ▼ 밑으로 보이는 유람선에서 마이크 볼륨을 얼마나 크게 했길래 관광 도우미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

      ▼ 바로 앞의 옥순봉

     

 ▼ 10 : 49  옥순봉 인증샷...

 

      ▼ 날이 흐린 대신에 운해가 함께 하니 경치는 그만이다

 

 

 

 

   

   ▼ 구담봉으로 가기 위해 다시 돌아가는데 다른 산악회에서도 많이 도착했나 보다...아마 그들도 가은산이 통제되어 오지 않았을까?

      ▼ 갈림길에서 다시 구담봉으로 향한다

 

      ▼ 조망이 좋은 능선을 따라 걷는다

     

▼ 조금을 가니 결국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우의를 챙기시는 회원님들..

 

 

      ▼ 구담봉쪽의 조망도 멋지다

 

 

 

     

▼ 장회나루와 휴게소... 장회나루 휴게소에서는 구담봉이 보인다..

      ▼ 바로 앞의 구담봉인데...줌으로 당겨보니...

      ▼ 거의 직벽에 가까운 곳이다...

      ▼ 경사가 급한데 비까지 오니 더 조심 조심...

 

 

      ▼ 내려왔으니 이제는 올라야 한다...추락주의 푯말이 정신을 집중하게 만든다

      ▼ 경사는 아주 급하지만 생각보다 위험이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

 

 

      ▼ 암벽이나 암릉에서는 스틱이 아주 거추장스럽죠 ㅎㅎ

      ▼ 11 : 47 구담봉

     

 

 ▼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한다...

      ▼ 하산을 재촉하는데 비가 와서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다

 

 

      ▼ 잔뜩 지푸린 날씨...비의 강도는 더욱 세진다

 

      ▼ 12 : 24 다시 돌아 온 갈림길...모두 우의를 챙겨 입었다

      ▼ 우산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은가 보다

      ▼ 마치 대피하듯 주차장으로 향하는 사람들

      ▼ 조그만 주차장의 앞 도로 양쪽으로 산악회의 버스들이 줄을 지어 대기 중...

      ▼ 12 : 45 주차장 도착...비 맞는 생쥐꼴로....

      ▼ 13 : 55 우중산행으로 점심을 먹지도 못하고 옷도 다 젖었기에 문강유황온천호텔로 왔다...점심도 먹고 온천도 즐기러...

      ▼ 호텔 관계자의 양해를 구하고 점심 식사는 준비한 도시락으로 지하식당에서 해결한다...식사를 마치고 온천에서 몸도 씻고...

      ▼ 유황온천에 몸을 씻은 뒤 어묵과 소주로 뒷풀이를 한다...한결 깨끗해지신 모습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