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섹시女' 안나 로손(호주)이 한국에 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클래식 대회조직위원회는 4일 이 대회 초청선수로 로손과 '무릎여왕' 고가 미호(일본) 등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제3의 신데렐라' 홍진주(25ㆍSK에너지)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지구촌 골프계 최고의 '미녀스타'들이 총출동하는 '美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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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은 지난해 미국의 골프전문웹사이트 골프닷컴(www.golf.com)이 선정한 '섹시한 여성골퍼 8명' 가운데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차세대 섹스심볼'로 각광받는 선수다.
로손과 함께 당시 8명의 선수에는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소피 산돌로(프랑스), 폴라 크리머(미국), 파울라 마르티 삼브라노(스페인) 등 전세계의 내노라하는 '섹시스타'들이 모두 모여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였다.
13살에 골프에 입문한 로손은 고교시절 호주의 각종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재학시절에는 내셔널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조지 W.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2004년 프로로 전향해 유럽을 주무대로 활약하던 로손은 지난해 드디어 LPGA 퀄리파잉스쿨에서 컨디셔널시드를 받아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로손은 1타 차로 아깝게 풀시드 확보에는 실패했다.
로손의 '상품성'은 특히 세계 최고의 '관능미'에서 출발한다. 173㎝의 늘씬한 몸매에 금발의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플레이하는 모습이 갤러리에게는 적어도 우승자 이상의 '볼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로손은 실제 2004년 호주여자오픈에서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나와 논란을 일으켰을 정도로 의상도 파격적이다.
고가의 '한국행'도 이미 일본에서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무릎이 훤히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경기에 출전해 일본의 네티즌으로부터 '무릎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은 고가는 일본에서는 매 대회 우승권에 근접할 정도로 기량도 출중하다. 고가는 여기에 항상 웃는 얼굴과 깔끔한 경기 매너로 중장년층까지 인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홍진주가 모처럼 귀국해 '美의 전쟁'에 동참하는 것도 관심사다. 2006년 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우승으로 안시현과 이지영에 이어 '신데렐라 계보'를 이었던 홍진주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얼짱골퍼'로 유명하다. 대회는 13일 제주 테디밸리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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