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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R, 261마력 ‘터보 엔진’ 달고 출시

j미르호 2011. 3. 2. 20:25

기아자동차(000270)는 2일부터 동력성능을 높여주는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편의·안전사양을 늘린 스포츠유틸리티비이클(SUV) ‘스포티지R’의 2011년형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0L(리터)급 가솔린 터보 직분사식(T-GDI) 엔진을 장착한 2011 스포티지R은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에 연비는 L당 11.2km(2WD 자동변속기 기준)를 주행한다. 기존 2L급 디젤 모델(184마력·15.6km/L)도 함께 판매된다.

‘2011 스포티지R’은 내장 고급감을 높였고 사이드 & 커튼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또 디젤 모델에는 차량 전방 범퍼에 장착된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해 평행 주차를 돕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밖에 ▲열선 내장 운전대 ▲크루즈 컨트롤 ▲운전대 높낮이·전후 조절 기능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2011 스포티지R’의 가격은 ▲터보 GDI 2WD 모델이 2075만~2710만원 ▲터보 GDI 4WD 모델이 2579만~2890만원 ▲디젤 R2.0 2WD 모델이 2205만~2845만원 ▲디젤 R2.0 4WD 모델이 2385만~302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기아 스포티지R. /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