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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금의환향' 현장 화보

j미르호 2008. 8. 31. 15:48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금의환향' 현장 화보
2008-08-31 09:02
◇'꽃가마가 아니라 꽃마차 나갑니다!' 남자 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가 경기도 과천에서 꽃마차를 타고 행진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보통 자동차를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마차를 탄 모습이 이채롭다.
◇메달리스트들의 고향과 소속팀 연고지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윙크보이' 이용대가 고향인 전남 화순에서 김중수 대표팀 감독과 함께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바벨을 든 장미란(고양시청)은 강현석 고양시장과 나란히 카퍼레이드에 나서 고양 시내를 달렸다
◇ 남자 역도 7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사재혁 등 '강원도의 힘'을 보여준 메달리스트들도 강원도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베이징올림픽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금빛 향연 또한 달콤한 향기를 분출했다.

 25일 금의환향한 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시작된 올림픽 선수단 환영 퍼레이드는 과천→고양→화순→춘천→대전 등 한반도 방방곡곡을 누볐다. 거리는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물결쳤다. 메달리스트들을 맞이한 시민들은 그 날을 상기하며 행복에 다시 젖었고, 선수단도 환대에 고개를 숙였다.

"감독님 저 잘했죠" '우리 하마 잘했다!' 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롯데 강민호(오른쪽)와 로이스터 감독이 특유의 '하마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팬들에 사인 '바쁜 손' 올림픽 야구의 영웅들은 국내 무대에서도 인기폭발이었다. 롯데 이대호(오른쪽)와 한화 김민재가 몰려드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다.
"축하 떡 드세요" '떡집 아들 금메달 땄네.' SK 김광현이 아버지의 떡집에서 빚은 금메달 기념 떡을 경기 입장객들에게 손수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