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짜: 2010년7월11일
산행장소: 정선 백운산 [882.4m]
산행코스: 점재나루→병매기고개→백운산정상→문의마을갈림길→칠족령→하늘벽구름다리→칠족령전망대→제장마을주차장
산행시간: 6시간
*점재나루에 거의 도착 전에 차창으로 백운산의 운해가 멋있어 버스안에서 찍었는데 버스가 썬팅이 되어 있어서 선명하지가 않다.
* 점재나루에 도착하여 잠수교에서 바라본 유유히 물이 흐르는 동강의 모습
* 점재나루 잠수교다, 건너서 좌회전을 하면 백운산으로 가는 들머리 점재마을이 나온다.
*
*점재마을에 있는 이정표
*탐방안내도
*여기서부터 백운산 산행을 시작하는 들머리다.
정상까지는 불과 2km밖에 안되는데 정상을 쳐다보면 상당히 가파르게 보인다.
결코 쉽지 않은 산행이 될거라 예상이 된다.
* 초입 포장된 탐방로를 편히 가고 있는 산님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림같은 동강의 아름다운 모습과 멀리 운해도 보인다.
*포장된 도로를 지나니 갑자기 급경사 오르막이 나오고 비에 젖은 나무계단도 나오니 순식간에 옷이 땀에 젖기 시작한다.
* 힘들게 첫번째 경사를 오르니 약간 평지가 나오고 이정표도 있다.
여기가 병매기고개라 한다.
정상 반대쪽으로 조금 가면 바위전망대가 있는데 이걸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나중에 조금 올라가 위에서 아래를 쳐다보니 전망대 모습이 보인다,
다시 내려 갈수도 없고 그냥 통과한다.
* 여기서부터는 정상까지 암반구간이라 위험하다는 표지판이 있다.
실제 올라가보니 암반도 많고 지형도 험준하고 능선 한쪽은 완전 낭떠러지라 매우 조심을 하면서 산행을 한다.
특히 조망이 좋아서 사진을 찍을때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폼잡고 서 있을때 뒷쪽이 완전 절벽이다.
*암반이 많은 곳을 우리 산님들이 힘들게 올라가고 있는 모습.
*올라가기는 힘들지만 뒤돌아보면 멋진 운해와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동강 그리고 멋지게 생긴 소나무들이 반겨주니 올라갈만 하다.
*안타갑게도 로프가 소나무에 걸려 있어 조금은 마음이 아프다.
*한폭의 그림같은 동강의 모습*
*산님들에게 인기좋은 고사목이다, 누구나 여기서 한방씩 다 찍는다.*
*정상 오르기 직전의 암반지대 *
*위에서 본 점재나루 잠수교의 모습 *
*갑자기 비구름이 몰려오고 비도 좀 오고 일부 산님은 우의를 입는 분들도 계시고 한다. *
*점재마을 출발 2시간만에 백운산 정상에 올랐네요.
정상에서 비가 와서 칠족령으로 가는 탐방로가 아주 엉망이네요.
내려가는 길이 아주 질어서 너무 미끄럽고 위험하여 조심 조심하여 천천히 내려간다. *
* 등산로가 아주 엉망이다 보니 등산화와 바지 아랫부분이 흙으로 도배를 한것 같네요.
* 칠족령능선을 내려가다 보니 기이하게 생긴 나무들이 많네요.
* 아름다운 동강의 절경도 보이고요.
* 미끄러운 흙길을 지나니 암반과 계단도 나오고 날머리까지 다섯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네요.
* 드디어 점심을 먹는 시간이다,
암반과 미끄러운 탐방로를 걷다보니 배가 좀 많이 고프네요.
목죽님이 준비한 막걸리도 한잔하고요,
목죽님 막걸리 잘 먹었습니다. *
*잎으로 가야할 능선과 동간의 모습.
*멋지게 생긴 소나무도 구경하고...
*뒤돌아보니 백운산 정상에 운해가 아주 멋지네요.
*오다보니 칠족령이다,
여기서 하늘벽 구름다리를 구경하러 가려면 우측으로 길지네능선으로 가야한다.
이정표에는 거리 600m에 소요시간 30분으로 되어 있는데 길이 아주 미끄러워서 더 걸릴것 같다.
왕복 1시간 거리인데 실제는 아마 2시간은 소요된것 같다.
*날머리 제장마을 앞의 동강의 모습.
* 제장마을 아랬쪽 동강의 모습.
*레프팅을 하는 사람들을 한번 줌으로 당겨서 찍어보고...
*탐방로가 옆으로 경사가 지고 미끄러우니 잠시 방심하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실제 많은 산님들이 넘어졌죠 ㅎㅎ
* 넘어진 인증사진입니다 누구일까요???
*너무나 힘들고 어렵게 도착한 하늘벽 구름다리입니다.
와보니 별것도 아닌데,그래도 안보면 서운하죠, 그래서 넘어지면서 온겨죠.
다리바닥을 유리로 시공했는데 흙묻은 등산화로 인하여 아래가 하나도 보이지가 않네요.
다행히 즐거움님이 유리를 물로 깨끗히 닦아 다리 아래를 구경 했네요.
* 즐거움님이 유리를 세척중입니다. 참 착하죠 박수좀 부탁합니다 ㅉㅉㅉ.
*다리밑 모습입니다 혹시 못 보신 님들을 위해서 ...
*이제 하늘이 많이 개서 멀리 있는곳 까지 조망이 있네요.
*동강이 끼고 도는 길지네능선입니다, 높은산이 아니고 동강 바로위 낮은 능선이 길지네능선입니다.
*이제는 하늘벽구름다리에서 뒤돌아와 칠족령전망대를 지나 제장마을로 가는 하산 길입니다.
전망대를 지나 바로 급경사 구간이네요 여기는 아직도 많이 미끄러워 조심을 해서 내려가야 한다.
*급경사 구간을 지나니 땅이 많이 말라서 걷기가 아주 편하네요 길도 좋고요.
* 이제 다 내려 왔네요.
* 제장마을로 가는중에 도심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돌대문이네요.
*제장마을 앞에 있는수직 절벽의 모습
*1박2일을 여기서 촬영했네요.
*동강은 모래는 거의 없고 바닥이 다 돌이네요.
*주차장에 도착하여 더러워진 등산화을 깨끗이 닦고 옷도 갈아 입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운산의 전경입니다.
오른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백운산 정상이고 왼쪽으로 늘어진 능선이 칠족령 능선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주천면에서 식사를 한 주천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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