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0년 6월 5일(토)
산행 장소 : 지리산 종주
산행 동료 : 명산산악회
산행 코스 : 성삼재-노고단-토끼봉-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 [33.4km]
산행 시간 : 16시간
조치원에서 4일(금) 밤 10시 30분경에 출발 대전에서 회원님 한 분을 태우고 성삼재에 1시 40분에 도착...
▼ 01 : 54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한다...

▼ 달을 친구삼아 어두운 등산로를 오른다... 길은 아주 좋다...

▼ 02 : 24 노고단 대피소 도착...

▼ 25.9km의 지리산 주능선 산행의 장도에 오른다... 아자아자 화이팅 !!!!!!!!!!

▼ 랜턴에 의지하며 암흑의 등산로를 걷는다... 처음엔 아주 편하다...

▼ 피아골 삼거리...

▼ 03 : 35 임걸령 도착... 여기까진 아주 편하다... 이후 경사를 급히 올린다...
너무 어두워 맛 좋다는 임걸령 샘물을 확인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ㅠㅠ ^^

▼ 04 : 06 노루목 도착...

▼ 04 : 23 삼도봉 도착... 2시간 29분 소요...

▼ 계단으로 내리기도 하고...

▼ 04 : 44 화개재 도착... 날이 밝기 시작한다...

▼ 마치 기차레일 처럼 만들어진 등산로... 양 옆의 나무를 밟고 오르는 것이 편하다...^^

▼ 붉게 달아오른 태양이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 온통 돌인 구간을 오르고... 급히 찍다보니 촛점이 즐거움님에게 맞춰졌다...^^

▼ 계단으로도 오르고...

▼ 날은 완전히 밝았고 무성한 숲길을 걷는다... 워낙 돌이 많아 아주 편하지는 않다...


▼ 아마도 550계단인 듯... 거꾸로 오르려면 정말 힘들겠다... 다행이다...ㅋ^^

▼ 06 : 25 연하천 대피소 도착... 4시간 31분 소요...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한다...
배낭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서로 김밥과 음식을 꺼내신다...
좀 늦게 움직였더니 정작 내 배낭에서는 아무것도 꺼내지 못했다 ㅎㅎ ^^

▼ 30여 분을 쉬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주능선은 아직도 15km가 남았다...

▼ 아름다운 등산로...

▼ 사이좋게 한 줄로 나란히...^^

▼ 유명한 미사일 고사목이 보인다... 근데 상태가 좋지 않다... 위에 올라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으니...
언젠가인지는 모르지만 다시 만날 때까지 부디 쓰러지지 말고 잘 견디렴 ~~~~~~~ ^^


▼ 산을 즐겨찾는 사람들은 지리산을 어머님의 품과 같다고도 한다... 정말 편안한 느낌이다...

▼ 새벽을 지나 아침으로 접어들자 멋진 경치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 흔치않은 밧줄도 있다...



▼ 08 : 19 벽소령 대피소 도착... 6시간 25분 소요... 잠시 쉬기로 한다... 구름과자도 먹으며...^^

▼ 푸른 숲길을 걷기도 하고...

▼ 바로 옆에 낭떠러지가 있는 구간을 지나기도 한다...



▼ 세석까지는 4.6km 남았다... 지루한 구간이다... 날은 더워지기 시작하고...

▼ 09 : 25 선비샘 도착... 물을 보충한다..,
▼ 선비샘...

▼ 멋진 조망과 나무들을 즐기며 산행을 한다...





▼ 10 : 00 등산지도를 놓고와서 현 봉우리의 이름은 모르겠으나 목적지인 천왕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많이 왔다...

▼ 바위와 암봉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 짧지 않은 계단을 오르니...

▼ 멋진 놈들이 반겨준다...



▼ 올 산행 중에 가장 많은 철쭉을 본다... 그렇게도 보고 싶은 놈이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만났다...^^

▼ 세석평전과 대피소가 눈 앞에 펼쳐진다...

▼ 11 : 15 세석대피소 도착... 9시간21분 소요...

▼ 점심을 먹는다... 드디어 내 배낭의 무게가 줄어드는 순간이다...ㅋ^^
식사 장소에는 사람 반 파리 반이다... 엄청 큰 파리들이 정말 많다...

▼ 식수장에서 물을 보충하고 찍은 대피소 전경...

▼ 40분을 쉬고 출발한다... 너무 오래 쉬어서인지 몸이 무겁다... 갑자기 졸음도 몰려오고...스틱 하나를 펼친다...


▼ 촛대봉으로 오른다...



▼ 세석부터는 아주 멋진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 한다...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쉬는 시간이 많아지기 시작한다...ㅠㅠ^^

▼ 이놈이 연하봉인지...

▼ 요놈이 연하봉인지 헷갈린다...ㅠㅠ^^


▼ 목적지는 가까워지고...

▼ 13 : 35 장터목대피소 도착... 11시간 41분 소요... 대피소 그늘에서 휴식을 한다...

▼ 급경사로 오르며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기운내자 아자아자 !!!

▼ 고사목 군락지인 제석봉으로 들어선다...




▼ 제석봉을 지나자 바짝 다가선 천왕봉...


▼ 마지막 오름이 시작된다...



▼ 통천문...



▼ 14 : 40 드디어 천왕봉 도착... 12시간 46분 소요...
정상은 단체로 산행을 온 대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다...

▼ 동구님과 간신히 인증샷 성공...^^

▼ 20여 분의 시간을 보내고 급경사에 온통 돌뿐인 지겨운 하산길로 내려선다.

▼ 진주 남강의 발원지라는 천왕샘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인다...

▼ 개선문...


▼ 슬램구간... 근데 작년보다 나무계단이 곳곳에 많이 생겨났다...

▼ 법계사... 샘물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며 더워진 몸을 식힌다...

▼ 법계사 바로 아래의 로타리대피소... 잠시 휴식...^^

▼ 대피소에서 중산리까지는 아직도 3.4km남았다... 정말 지겨운 하산길...^^

▼ 망바위...

▼ 칼바위... 그늘에 앉아 뒤쳐진 회원님들을 기다린다...

중산리 야영장에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뒤쳐진 일행을 기다렸다 함께 마무리를 한다...
▼ 17 : 51 중산리 도착... 15시간 57분 소요...길고 길었던 33.4km의 지리산 종주를 마친다...

큰 사고 없이 산행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산행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