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릉 상여바위에서 본 향적산 정상인 국사봉. 오른쪽 높은 지대는 536m봉인 상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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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호남정맥이 남과 북으로 갈라지는 주화산(565m·일명 조약봉)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금남정맥이다. 이 능선이 연석산(925m)~운장산(1,125m)을 지나 왕사봉에 이르면 북서쪽 칠백이고지(701m) 방면으로 금강정맥(박성태 저 〈신산경표〉 참조)을 분가시킨다.
왕사봉에서 북동으로 향하는 금남정맥 본줄기는 713.5m봉에 이르면 북서쪽으로 선야봉(758.7m)~천등산 능선을 분가시킨다. 713.5m봉에서 계속 북동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은 약 5km 거리에다 백암산(654m·일명 육백고지)~잣고개(일명 백령〔栢嶺〕)~인대산(662m)에 이르면 방향을 북서로 틀어 대둔산(878m)~바랑산(555m)으로 이어진다.
바랑산에서 금남정맥은 북진한다. 이 금남정맥은 함박봉(404m)~천호산(366m)~두리봉(287.2m)~천마산(287m)~엄사리를 지나면 방향이 서쪽으로 꺾인다. 이 능선이 싸리재를 지나 465m봉에 이르면 다시 북으로 방향을 틀어 계룡산(845m)으로 이어진다.
싸리재를 지난 465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으로 약 1km 거리에 빚어진 산이 향적산(香積山·574m)이다. 향적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약 7km 거리에서 함지봉(咸芝峰·387m)을 들어올린 후 약 2km 거리 황산성 터를 지나 여맥들을 연산천에 모두 가라앉힌다.
향적산을 경계로 서쪽은 논산시 상월면, 남쪽은 연산면, 동쪽은 계룡시 엄사면 경계를 이룬다. 향적산 산 이름은 ‘향이 쌓인 산’이라는 뜻이다. 계룡산과 맥락을 같이하는 이 산은 옛날부터 영산(靈山)으로 알려져 많은 종교인과 기복을 빌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수도를 위해 이 산으로 입산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들이 피운 향의 향기가 쌓여 있다는 뜻에서 산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전해진다.
- ▲ 309m봉을 지난 휴식장소에서 서쪽으로 본 국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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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국사봉의 이름 유래는 조선조 태조가 신도안을 도읍지로 정하려 할 즈음 이 봉에 올라 계룡산 주변 지세를 살펴보고 나라를 위한 큰 인물이 나올 곳이라 하여 한자로 ‘國事峰’, 또는 ‘國師峰’이라 지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향적산은 계룡산을 향해 엎드려 절을 올리고 있는 산세로 보기도 한다. 또한 향적산에서 보이는 계룡산은 정상인 천황봉을 큰 닭의 머리라고 볼 때 서편의 연천봉과 동편의 황적봉이 힘차게 펼친 닭의 날개로 보기도 한다.
향적산에는 볼거리가 많다. 아직 그 내용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정상의 천지창운비와 오행비가 관심을 끈다. 산자락 동쪽 향한리에는 숭산 스님이 창건한 국제선원 무상사와 옛날 도인들이 주역을 공부했다는 향적선원의 거북바위와 용바위, 남릉 상의 기암인 상여바위, 남릉 끝머리의 황산성 터, 남서쪽 극락사와 굴바위, 북서쪽 대명리 금강대학교와 범바위, 북릉 상의 누룩바위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 산자락 곳곳에는 기도터, 산제당, 수련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의 산세는 멀리서 보면 육산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 접근하면 그렇지 않다. 특히 금남정맥이 계룡산으로 꺾여 나아가는 465m봉에서 국사봉~상여바위~굴날고개로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은 양안이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을 즐기는 기분과 풍광이 일품이다. 특히 가장 감회가 깊은 풍광은 남서쪽 조망이다. 옛날 백제군과 나당 연합군이 결전을 벌인 논산 황산벌과 계백장군의 묘역이 있는 부적면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 ▲ 1 정상에서 본 싸리재 동릉(왼쪽). 오른쪽은 계룡시 엄사리 아파트지대. 2 싸리재 푯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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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산 산행코스는 주능선을 경계로 동쪽 계룡시 엄사리와 향한리 방면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엄사리에서는 청송약수와 엄사중학교에서 싸리재 동릉~싸리재~465m봉~북릉, 또는 싸리재~장군암 코스가 있고, 향한리에서는 무상사~싸리재~장군암, 무상사~향적산방~장군암, 종평(또는 무상사 주차장)~향국암~남릉~상여바위를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정상 남동쪽인 도곡리에서는 큰산저수지~윗산명재~ 남릉, 도곡산기도원~아랫산명재~남릉 코스가 있고, 정상 남쪽인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서는 향적산 남릉 끝머리에 해당되는 황산성을 출발하여 깃대봉~함지봉~아랫산명재~윗산명재를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종주코스가 대표적이다.
함지봉과 아랫산명재 사이 능선(국사봉 남릉) 서쪽 연산면에서는 덕암리~함지봉, 어은리~아랫산명재 코스가 있고, 아랫산명재에서 윗산명재로 이어지는 남릉 서쪽에서는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에서 백련사를 경유해 윗산명재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이 남릉 서쪽 코스들은 이용도가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이번 코스 소개에서는 제외했다.
국사봉 서쪽 상월면 대명리에서는 대명2리~극락사~ 굴날고개~남릉, 대명1리~성불사~산제당~북릉 헬기장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함지봉과 윗산명재 사이 능선 서쪽 코스들을 제외한 상기 코스들을 엄사리 청송약수 입구 등산기점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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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약수~싸리재 동릉~465m봉~북릉~ 누룩바위~헬기장~정상 〈약 5.5km·2시간 30분 안팎 소요〉
서출동류(西出東流)격인 청송약수는 계룡시에서는 가장 유명한 약수터이다. 엄사 사거리에서 청송약수터 방면 골목길로 들어서면 약수를 받아오는 사람들과 쉽게 마주치게 된다.
309m봉을 지난 휴식장소에서는 정면으로 정상인 국사봉이 마주보인다. 309m봉을 뒤로하는 능선길은 대부분 완만하다. 만운사와 무상사 방면 길과 만나는 제1헬기장에서도 국사봉이 보인다. 무상사 갈림길인 싸리재 일원은 옛날 조팝나무와 싸리나무 군락이었다고 한다. 싸리재는 현재 ‘멘재’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토박이 주민들은 국사봉 북릉 465m봉 북쪽 500m 거리가 멘재이고, 현재 멘재로 불리는 무상사 갈림길인 고개 이름은 ‘싸리재’가 맞다고 한다.
싸리재에서 5분 올라간 곳인 삼거리에서 왼쪽 사면 길은 장군암(將軍庵) 방면이다. 이 길은 평탄한 오솔길로 걷기가 편하다. 계룡산 천황봉이 마주보이는 전망장소인 북릉 465m봉에서 북쪽 멘재~계룡산 방면은 출입금지구역이다.
엄사 사거리-(10분)→청송약수터 들목(대원사 뒷길, 향적산 등산안내도)-(2분)→청송약수터-(왼쪽 사면 길로 약 30m)→싸리재 동릉 진입-(13분)→ㅏ자 삼거리(현위치 01·변전소 갈림길→)-(4분)→ㅓ자 삼거리(↑국사봉 4.16km 푯말)-(3분)→엄사중학교 갈림길(←엄사중학교 0.62km 푯말·송전탑)-(12분)→309m봉(북사면길)-(1분)→휴식장소(묘 1기·벤치 2개)-(5분)→만운사 갈림길(←만운사 0.30km, ↑국사봉 2.99km 푯말)-제1헬기장-(10분)→제2헬기장(←무상사 0.9km 푯말)-(10분)→싸리재(←무상사 1.13km, ↑국사봉 1.56km, ↓청송약수터 3.44km 푯말)-(5분)→ㅓ자 삼거리(←향적산 정상〔장군암〕, 513 능선〔능선 좌측 향적산〕↑ 푯말)-(직진 약 15분)→정상 북릉 465m봉(전망바위)-(11분)→누룩바위-(7분)→헬기장 서쪽 갈림길(↑국사봉 정상 0.2km, 상월면 대명리 1.8km→ 푯말)-(직진 급경사 능선길로 10분)→국사봉 정상(비석)
- ▲ 1 북릉 465m에서 10분 거리인 누룩바위. 2 싸리재 직전 일명 물탕집으로 불리는 국사봉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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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사중학교~동옥골 만운사~싸리재 동릉~싸리재~장군암~북릉~정상〈약 4.5km·3시간 안팎 소요〉
엄사중학교 뒷길로 10분 거리인 첫 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 송전탑 방면 안부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 송전탑 방면 안부(←국사봉 3.98km 푯말)에 오르면 청송약수 방면과 만나고, 이후 왼쪽 싸리재 동릉을 타도 된다.
첫 번째 삼거리에서 왼쪽 유천집식당 앞을 지나면 동옥골 상단부 원무사 앞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 큰 느티나무를 지나는 계곡길로 10분 오르면 T자 삼거리 안부(←국사봉 2.99km 푯말)가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제1헬기장에 닿는다.
만운사 입구 구천약수에서 올라선 제1헬기장 남릉 상의 ㅓ자 삼거리에서 왼쪽 길은 태극암과 무상사로 이어진다.
엄사중학교 정문-(5분)→토담식당-(6분)→삼거리(오른쪽 길은 청송약수 방면 싸리재 동릉 송전탑 안부 방면)-(왼쪽 길로 약 100m)→유천집식당-(12분)→원무사 앞 삼거리(큰 느티나무) -(왼쪽 길로 약 100m)→향적산 등산 안내도-(약 80m)→구천약수(만운사 입구)-(4분)→제1헬기장 남릉(←무상사 0.76km, ↑제1헬기장 0.5km, 만운사 0.17km↓ 푯말)-(20분)→ 싸리재-(5분)→ㅓ자 삼거리-(왼쪽 사면 길로 6분)→묘 1기- (3분)→추계추공묘(秋溪秋公墓)-(7분)→장군암(將軍庵)-(15분)→ 헬기장 동쪽 갈림길(←국사봉 0.32km, 엄사리〔청송약수터〕 4.68km↓ 푯말)-(왼쪽 사면 길로 5분)→대피소-(나무 계단으로 5분)→전망데크-(오른쪽 20m)→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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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한리~무상사~싸리재~465m봉~북릉~정상 〈약 4km·2시간 안팎 소요〉
향한리(香汗里) 마을 이름은 한자 뜻 그대로 ‘향기로운 땀’이라는 뜻이다. 이곳 주민들은 마을 이름을 향적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믿고 있다. 조선조 때 향한리는 연산군 식한면 소속이었다. 그 후 1914년 외송리 내송리 운전리 종평리의 각 일부와 두마면 사리 일부를 병합하여 향한리라 하고 논산군 두마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향한리는 2003년 9월 시 승격과 함께 계룡시 두마면에 속했다가 2006년 3월 두마면이 엄사면(奄寺面)으로 개칭되면서 향한리 일원이 엄사면에 속하게 되었다. 향한리 관할에는 예전부터 있어 온 동촌, 종평, 운전, 빗가리, 용계말, 모시밭골, 괸들, 대서말, 골말, 윗말, 맨재, 만안 마을 등 12개 자연부락이 있기 때문에 일명 ‘열두 향한리’로 불리기도 한다. 이곳 주민들은 12개 마을은 10간(干) 12지(支)의 12지와 맞아 떨어져 향한리 마을을 향적산과 어울리는 명소로 여기고 있다.
무상사(無上寺)는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이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동양불교의 진수를 찾아 모인 외국 스님들이 수양하는 국제선원으로 유명하다.
무상사~싸리재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왜냐하면 향적산 일원 등산기점들 중 이곳에만 유일하게 널찍한 무상사 주차장(무료)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싸리재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하산은 급경사 지대인 장군암~향적산방을 경유해 무상사 주차장으로 내서오는 원점회귀 산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향한리 향적산묵식당 앞 버스정류소-(10분)→종평 삼거리-(10분)→종평저수지 둑 체육시설-(5분)→무상사 주차장-(50m)→공중화장실 삼거리(←향적산방, 산림욕장→, 약수터→ 푯말)-(5분)→휴식장소(사각정자, 휴식데크, 벤치 6개)-(약 100m)→사방댐 왼쪽 휴식장소(향적사보존회 간이건물, 화장실, 6각 정자)-(4분)→농가 앞-(3분)→ㅓ자 삼거리(←국사암·우담사 푯말)-(2분)→국사봉 약수(건물은 무속인 집으로 일명 물탕집으로 불림)-(5분)→싸리재. 이후 5분 거리인 ㅓ자 삼거리에서 직진해 북릉~누룩바위~헬기장, 또는 왼쪽 사면 길~장군암~헬기장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 ▲ 1 국사봉 정상 전망데크에서 본 싸리재 동릉과 계룡시 엄사리(가운데). 엄사리 아래 운동장은 엄사중학교. 멀리 식장산(왼쪽), 서대산(가운데), 대둔산(오른쪽)이 보인다. 2 향적산방 거북바위. 예전 주역공부를 한 사람들이 기도를 올리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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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한리~무상사~향적산방~장군암~대피소~정상(전망대) 〈약 3km·1시간 30분 안팎 소요〉
향적산방을 경유하는 코스는 무상사 주차장을 기점으로 하는 경우 국사봉 정상까지 가장 짧은 코스이다. 코스가 짧은 반면 정상까지 시종 가파른 길로 이어진다. 향적산방에는 일명 산제당이라 불리는 거북바위와 용바위가 볼거리다. 거북바위 하단부에는 기도를 드리는 동굴이 있고, 왼쪽에는 큰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다. 용바위는 거북바위에서 남동쪽 아래 40m 거리 나무숲에 가려져 있다.
거북바위와 용바위가 있는 산제당에서 정역(正易)을 공부한 일부(一夫) 김항(金恒) 선생은 세계의 중심지는 한국이며 한국의 중심지는 계룡산이라 주장했다고 한다. 김항 선생은 산제당에 있는 거북바위가 하도(河圖)이며, 용바위는 낙서(洛書)로 이곳이 계룡산의 중심이 된다고 주장했다. 역술인들은 하도와 낙서를 주역의 기본원리로 보고 있다.
무상사 주차장-(50m)→화장실 왼쪽 ㅓ자 삼거리-(왼쪽 무상사 뒷길로 12분)→거북암 갈림길-(직진 6분)→구룡선원 갈림길-(직진 5분)→휴식장소(벤치 2개)-(10분)→향적산방(←거북바위, 용바위→ 푯말)-(8분)→장군암. 이후 헬기장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 ▲ 장재고개를 지난 암릉에서 남동으로 본 장재동(앞)과 도곡리(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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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한리~향국사~남릉~상여바위~정상〈약 3km·2시간 안팎 소요〉
향한리에서 향국사로 오르는 길은 무상사 들목인 종평 삼거리와 무상사 주차장과 가까운 종평저수지 둑 서쪽 체육시설에서 오르는 길과 도곡리 방면 장재동에서 오르는 길 등 세 곳이 있다. 이 세 곳의 등산기점 중 장재동은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 이용도가 매우 낮다.
향한리 버스정류소-(10분)→종평 삼거리-(왼쪽 길로 6분)→용제당 입구 삼거리(오른쪽 언덕길은 종평저수지 방면)-(약 100m)→용제당(파란색 함석 지붕)-(용제당 왼쪽 길로 2분)→고추밭-(오른쪽 길로 20분)→고개(남릉 536m봉인 상여바위 남동릉)-(오른쪽 사면 길로 4분)→장재동(왼쪽) 방면 삼거리(←장재동 1.3km, 향국암 0.2km↗, 향적산 1.3km↗, 향한리 1.0km↘, 무상사 1.1km 푯말)-(5분)→향국사-(15분)→장재고개(↓향국암 200m, ↓무상사 1.4km 푯말)-(10분)→상여바위-(12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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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교~큰산저수지~윗산명재~남릉~정상〈약 4.5km·2시간 30분 안팎 소요〉
장재동 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0.5km 거리인 도곡리 도곡초교 북쪽 마을길에서 윗산명재로 가는 길은 경운기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비좁은 농로(입구에 ←주말농장 400m 푯말)이다.
농로를 따라 들어선 플라타너스 앞 삼거리에서 왼쪽 길은 주말농장으로 들어서는 길이다. 이 길은 주말농장에서 끝난다. 플라타너스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농로로 약 200m 거리에는 폐가 5~6 채가 있다. 폐가를 지나면 콩밭과 깨밭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도곡초교(폐교)-(도곡초교 북쪽 뒷길로 15분)→플라타너스 앞 삼거리-(오른쪽 길로 5분 후 폐가 사이 숲길 3~4분)→큰산저수지-(약 40분)→윗산명재(↑대우리 백련사 0.4km, 향적산 국사봉 3.3km→ 푯말)-(25분)→442m봉(묘 1기)-(15분)→굴날고개(←극락사 0.4km 푯말)-(13분)→장재고개(향국암 200m→, 무상사 1.4km→ 푯말). 이후 상여바위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 ▲ 1 도곡초교 뒤로 10분 거리에서 본 윗산명재. 왼쪽은 363m봉, 오른쪽은 442m봉. 2 도곡마을 수덕정에서 본 아랫산명재. 왼쪽은 366.2m봉, 오른쪽은 308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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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교~도곡산기도원~아랫산명재~남릉~정상〈약 6.5km·3시간 안팎 소요〉
도곡초교에서 수덕정 앞을 지나 도곡산기도원 주차장까지는 포장이다. 아랫산명재는 옛날 어은리로 넘나들던 고개다. 수림으로 뒤덮인 이 고개에서 북쪽 송전탑을 지나면 무명봉 위 휴식장소(벤치 1개)가 나온다. 휴식장소에서 윗산명재까지 능선길은 거의 평지에 가깝다.
도곡초교(폐교)-(학교 왼쪽 마을길로 약 100m)→수덕정(修德亭) 삼거리-(오른쪽으로 직진 20분)→도곡산기도원 주차장-(30분)→아랫산명재(←황산성 3.4km, ↑어은리 1.1km, 향적산 국사봉 4,8km→ 푯말)-(4분)→휴식장소(벤치 1개)-(10분)→308m봉-(18분)→윗산명재. 이후 남릉 442m봉~굴날고개~ 장재고개~상여바위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 ▲ 1 장재고개를 지나본 상여바위 꼭대기. 2 굴날고개를 지난 바위에서 내려다본 극락사와 대명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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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성~함지봉~남릉~정상〈황산성~정상 8.7km, 연산~정상 12km·6시간 이상 소요〉
황산성(기념물 제56호)은 연산 지역과 논산 방면 황산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깃대봉 남릉 일원에 축조된 성이다. 이 성은 노성산성(魯城山城)과 일직선 상에 위치하며 사비성(泗城)으로 통하는 주요 기점이었다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황산성에 대해서는 연산현 성곽조에 ‘주위가 1,740척이고, 높이가 12척인데, 안에 우물 1개소와 군창지가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성내 곳곳에서 백제 토기와 고려와 조선시대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발견된 기와조각에 찍힌 ‘대안원년(大安元年)’은 1209년(고려 희종 5년)에 해당된다. 이로 보아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두루 사용된 성터였음을 알 수 있다.
연산순대식당 오른쪽(동쪽) 사거리(황산성 3km↑ 안내판)-(10분)→마을회관-(5분)→구세군교회-(15분)→상관마을-(비포장 소방도로 따라 10분)→밤나무 단지-(35분)→황산성 주차장(주차장 왼쪽 ↓관동리 3.5km, 덕암리 4.5km↑, 표정리 2.0km 푯말과 주차장 오른쪽 국사봉 정상 8.85km→, 황산성 0.15km→ 푯말)-(5분)→황산성터(기념물 제56호 비석)-(6분)→남릉 무명봉(묘 1기와 ←향적산 국사봉 8.2km, 황산성 주차장 0.43km↓ 푯말)-(3분)→안부 휴식장소(벤치 1개)-(15분)→깃대봉(310m)-(10분)→ㅓ자 삼거리(←표정리 0.6km, ↑향적산 국사봉 6.8km, 황산성 1.7km↓ 푯말)-(11분)→함지봉(←표정리 1.4km 푯말과 삼각점〔논산 242〕)-(18분)→무명봉(작은 돌비석 〔기준점 · 국자연 127〕)-(25분)→366.2m봉(삼각점 · 공주 454)-(11분)→아랫산명재. 이후 윗산명재~굴날고개~장재고개~ 상여바위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 ▲ 1 잡초 속의 황산성 비석. 2 정상에서 바라본 황산성 방면 남릉. 멀리 삼각형 봉우리는 함지봉. 오른쪽은 논산저수지와 황산벌. 3 대명리에서 남동으로 본 국사봉 정상(왼쪽)과 상여바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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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2리~극락사~굴날고개~남릉~상여바위~정상〈약 4.5km·2시간 30분 안팎 소요〉
대명2리 들목인 양암2교에서 극락암 방면 농로에서는 정면으로 국사봉과 상여바위가 마주보인다. 상여바위에서 오른쪽(남릉)으로 첫 번째 안부는 장재고개이고, 두 번째 안부는 극락암에서 남릉으로 올라가게 되는 굴날고개다. 극락사(태고종)에서 식수를 준비할 수 있다. 식수터에서 마당 건너 보이는 범종각과 어우러진 수백 년생 백일홍이 일품이다.
대명리 들목 양암2교 건너 사거리(대명2리 안내석, 극락사→ 안내판)-(오른쪽 대명천 천변으로 20분)→대명2리 사거리(극락사 안내푯말)-(7분)→소방도로 갈림길-(15분)→극락사 주차장(차량통행금지 푯말)-(10분)→극락사 직전 전신주-(전신주 오른쪽 작은 묵밭 건너 계곡길 진입 25분)→굴바위 하단부-(왼쪽 사면 길로 4~5분)→선바위(폭 약 2m, 두께 약 1m, 높이 약 2m)-(10분)→남릉 굴날고개. 이후 장재고개~상여바위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 ▲ 정상에서 북으로 본 계룡산 전경. 오른쪽 평지는 신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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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1리~성불사~산제당~북릉 헬기장~정상〈2.5km·1시간 20분 안팎 소요〉
대명1리 버스정류소 남쪽은 솔밭이다. 솔밭 너머로 보이는 국사봉 풍광이 한 폭 그림 같다. 버스정류소 오른쪽에 ‘용국사 입구’라 쓰인 오래된 표지석이 있다. 예전 용국사(龍國寺)가 있던 자리에는 절 이름이 바뀐 성불사(成佛寺)가 자리하고 있다. 기도터인 산제당에서 식수를 준비한다. 산제당을 지나면 밧줄들이 매여 있다. 급경사 너덜지대 왼쪽을 지나 헬기장까지 계속 이어진다.
대명1리 버스정류장(←금강대학교 300m, 성불사〔成佛寺〕→ 안내판)-(5분)→2층집-(5분)→저수지 상류 다리 건너 ㅓ자 삼거리(←지효암〔志曉庵〕안내판)-(약 140m)→성불사 출입구 Y자 삼거리(산제당 400m→ 안내판)-(오른쪽 오솔길로 10분)→산제당-(20분)→밧줄지대 진입-(15분)→너덜지대 왼쪽 길 진입-(10분)→북릉 헬기장. 이후 왼쪽 대피소, 또는 오른쪽 능선길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 ▲ 산제당에서 30분 거리인 급경사 너덜지대. 계곡 아래로 금강대학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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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산 정상인 국사봉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북으로는 계룡산 연천봉에서 시계방향으로 문필봉, 쌀개봉, 천황봉이 날아갈 듯한 자태를 뽐낸다. 천황봉 오른쪽으로는 황적봉, 치개봉, 우산봉, 갑하산, 북동으로는 관암산, 백운봉, 금수봉, 시루봉, 조개봉이 멀리 대전시내를 감싸고 있는 계족산 식장산과 함께 펼쳐진다.
동으로는 서대산, 서대산 오른쪽으로는 금남정맥을 이끌고 나아가는 천마산과 두리봉 뒤로 대둔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쾌청한 날씨에는 대둔산 뒤 멀리로 백두대간 상의 민주지산과 덕유산도 보인다.
남으로는 상여바위 뒤로 함지봉으로 이어지는 남릉이 꿈틀거리는 용 등을 연상케 한다. 남서로는 논산 황산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서쪽으로는 상월면 들판과 구릉지대 뒤로 부여 방면 금강 건너 금북정맥 백월산(560m)과 오서산, 백월산에서 남으로 가지를 친 호서정맥(<신산경표> 참조) 상의 성태산(624m)~월명산(544m) 줄기들이 아른거린다. 북서쪽 멀리로는 청양 칠갑산과 금북정맥의 높고 낮은 산들도 눈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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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사봉 정상에 세워진 천지창운비(오른쪽)와 오행비(왼쪽). 뒤로 계룡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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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천지창운비와 오행비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같은 문자들
국사봉 정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와 오행비(五行碑)이다. 이 비석에 대해서는 왜정 때 평양에 살던 조미양 할머니가 묘향산과 구월산에 있던 단군성조의 얼을 이곳으로 옮겨와 신봉하는 활동을 하다가 1948년 작고한 이후 그의 며느리인 손씨 부인이 시어머니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국사봉 정상에 이 비석들을 세웠다는 설이 전해진다.
천지창운비는 사각형 돌로 된 받침대 위에 세운 약 2m 높이의 콘크리트 사각형 기둥이다. 기둥 꼭대기에는 지붕격인 옥개석이 얹혀 있다. 각 면은 북, 동, 남, 서쪽 방향으로 흰색 대리석 판이 박혀 있다. 석판마다에 한문으로 북면에는 북두칠성(北斗七星), 동면에는 천계황지(天鷄黃地), 남면에는 남두육성(南斗六星), 서면에는 불(佛) 자가 음각되어 있다.
천지창운비 서쪽 약 1.5m 거리에 있는 오행비는 흰색 대리석 받침돌 위에 세운 높이 약 1.6m에 폭이 각각 30cm가량 되는 짙은 회색 화강암 사각기둥이다. 이 오행비 북면에는 한문으로 한 일(一), 동쪽에 다섯 오(五), 남쪽엔 모일 취(聚), 서쪽에는 불 화(火) 자가 음각되어 있다.
이 비석들마다에 새겨져 있는 글들에 대해 명확한 뜻을 해석하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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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서울→계룡시 남부터미널(전철 3호선·서초동)에서 1일 15회(07:00~20:00) 운행. 요금 11,400원. 2시간 10분 소요.
계룡시→서울 1일 15회(07:00~20:00) 운행.
열차편
용산역→계룡역 1일 28회(06:05〔무궁화호· 계룡역 착 08:16〕, 06:50〔무·계 착 09:11〕, 07:45〔무·계 착 09:58〕, 07:50〔KTX·계 착 09:07〕, 08:55〔새마을호·계 착 11:01〕~이후 22:42)까지 1일 28회 운행하는 호남선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이용. 요금 KTX 24,700원, 새마을호 17,100원, 무궁화호 11,500원.
계룡역→용산역 1일 28회(01:48~21:28) 운행.
여수역→계룡역 1일 8회(06:30~21:27) 운행. 새 22,600원, 무 15,300원. KTX 없음.
계룡역→여수역 1일 8회(00:57~21:57) 운행.
목포역→계룡역 1일 9회(01:47~23:10) 운행. KTX 22,500원, 새 21,100원, 무 14,200원.
계룡역→목포역 1일 9회(00:10~21:13) 운행.
광주역→계룡역 1일 8회(04:00~21:13) 운행. KTX 17,400원, 새 16,000원, 무 10,800원.
계룡역→광주역 1일 10회(06:27~23:41) 운행.
전주역→계룡역 1일 8회(08:44~20:18) 운행. 새 8,200원, 무 5,500원.
계룡역→전주역 1일 8회(00:57~21:57) 운행.
익산역→계룡역 1일 28회(01:05~20:43) 운행. KTX 8,100원, 새 5,800원, 무 3,900원.
계룡역→익산역 1일 31회(00:57~22:42).
시내버스편
대전→계룡시 대전역 앞에서 14분 간격(05:50~22:30)으로 운행하는 202번(중구청역~서대전 사거리~도마시장~도마 사거리~정림 사거리~건양대병원~롯데마트~서대전IC~두계 삼거리~계룡역~계룡시청~양정고개~엄사 사거리~계룡대 입구~신도안 운행), 충대농대 발 1일 12회(06:25~22:25) 운행하는 48번(충대 정문~유성온천 사거리~유성 시외버스정류장~현충원역~한밭대 입구~갑동~박정자 삼거리~계룡대 사거리~남선 면사무소~신도안 아파트~엄사 사거리~양정고개~계룡시청~금암 종점) 버스 이용. 요금 엄사 사거리 1,800원(교통카드 1,700원).
서대전→계룡시 서부터미널 발 46번(도마시장~가수원동~서대전 IC~두계 삼거리~송정1·2동~연화동~엄사지구~ 신도안 아파트~정동 종점) 시내버스 1일 20회(06:00~22:20) 운행.
서대전→계룡시(시외버스) 서부터미널에서 1일 10회(06:05~21:40) 운행하는 연산행 버스 이용, 양정(연산) 시외버스정류소 하차. 요금 양정 1,900원. 연산에서 산행 시작할 경유 이 버스 이용. 요금 연산 2,900원. 양정 시외버스 전화 042-841-8711.
계룡시→대전역 신도안 발 202번 버스 14분 간격 운행(05:40~22:20), 금암동 발 48번 버스 1일 12회 운행(06:20~22:20).
계룡시→서대전역 송정동 발 46번 버스 1일 19회(06:20~22:10) 운행.
향한리→대전 서부터미널 45번 버스(도곡리~유동리~양정~시청~두계~진잠 경유) 1일 7회(08:20, 10:42, 13:12, 15:42, 18:12, 20:42, 22:52) 운행.
논산→향한리 연산~광석~향한리로 들어와 양정~시청~두계역~두계시장 경유 1일 2회(향한리 착발 시간 11:18, 13:48) 운행.
향한리→논산 두계~양정에서 들어와~향한~광석~연산 경유 1일 3회(향한리 착발 시간 07:30, 12:02, 14:32) 운행.
택시편
외지에서 계룡시를 방문할 경우 계룡역, 양정 시외버스정류소, 엄사 사거리 등에서 향한리 도곡리 연산 방면 버스시각이 맞지 않은 경우 등산기점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계룡시 연합콜택시 042-841-4488, 신도안콜 텍시 042-551-8282, 개인택시 011-9481-9787(곽현복). 대리운전 042-841-9933, 010-9568-7942(꼬봉 대리운전).
논산→연산 301번(논산역~연산~경천행), 302번(연산~신기리행), 303번(연산~신도안행), 309번(연산~개태사행), 321번(연산~신도안행) 등 1일 23회(06:20~21:05) 운행.
논산→엄사리(계룡) 1일 7회(06:20, 10:50, 12:50, 15:50, 18:30, 19:50, 21:05) 운행하는 303번(연산~개태사~엄사 네거리~신도안 회차), 1일 6회(06:40, 07:50, 09:10, 11:50, 14:10, 16:50) 운행하는 321번(연산~개태사~양정~엄사 사거리~계룡대~남선리~학봉리~동학사 회차) 버스 이용.
엄사리(계룡)→논산 신도안 출발해 엄사 사거리에서 1일 7회(07:05, 12:05, 14:00, 16:50, 19:40, 21:00, 22:00) 운행하는 303번 및 동학사에서 1일 6회(07:45, 09:00, 10:35, 13:10, 15:25, 18:10) 운행하는 321번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간다.
논산→대촌 사거리 301번 버스(논산역~논산 시외버스터미널~연산역~연산중학~연산 구사거리~표정리~덕암리~백석리~ 어은리~대촌리~주내 사거리~경천) 1일 8회(07:15, 09:30, 11:30, 13:10, 15:10, 17:50, 19:20, 20:30) 운행. 국사봉 남릉에서 서쪽 방면 표정리에서 황산성이나 함지봉, 덕암리에서 함지봉, 어은리에서 아랫산명재나 윗산명재로 오르내리는 경우 이 버스편 이용. 대촌 사거리에서 하차하는 경우 동쪽 고개 넘어 대명리 입구 양암2교까지 약 1km에 도보 15분이 소요된다.
대촌 사거리→논산 경천에서 1일 8회(08:20, 10:30, 12:30, 14:15, 16:20, 19:00, 20:15, 21:30) 운행하는 301번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논산→대명리 1일 6회(06:05, 07:50, 11:10, 14:10, 16:30, 19:30) 운행하는 신원사행 버스 이용, 대명2리 입구 및 대명1리 성불사 입구 하차. 요금 1,200원. 30분 소요.
대명리→논산 1일 6회(07:30, 10:00, 13:30, 16:20, 18:50, 21:55) 운행.
대명리 방면 택시 : 제일콜택시 041-734-8285, 041-733-4224, 041-402-7824.
식사(지역번호 042)
엄사리 방면 엄사중학교에서 만운사 방면 500m 거리에 유천집(841-8440), 엄사중학교 뒤편에 토담(841-0330), 대장금(841-5292), 산골이야기(551-2292), 웰빙참숯화로구이(841-6622), 엄사중학교에서 동쪽 대원사와 청송약수터 기점 방면에 산사랑(841-4570), 대구왕뽈찜(841-4554), 신도리한우촌(841-5060), 우미가(551-5485), 송수사(일식·841-4431), 춘천유명닭갈비(841-9959), 대원사 입구에 청송설렁탕(941-7400), 남해정식(551-9001), 홍희네정식(841-5013), 대원사에서 엄사 사거리 방면으로 우리수산(841-8021), 청향(840-8855), 어미어가(840-7182), 약선감자탕(841-4985), 어선횟집(841-1018) 등이 있다.
영양탕 전문인 유천집에서 전골·수육·무침(각 대 50,000원, 중 30,000원, 1인분 10,000원), 영양탕(특 12,000원, 보통 8,000원, 반탕 6,000원), 한방오리백숙(40,000원), 토종닭백숙·볶음탕(각 35,000원), 삼계탕(9,000원) 등을 판다.
향한리 방면 향적산묵식당(841-5557)에서 묵밥·청국장백반·비지백반(각 6,000원), 도토리전(8,000원), 손두부김치·묵무침·해물파전(각 10,000원), 오리훈제(2인 이상 1인분 10,000원), 엄나무백숙·옻닭백숙·토종닭도리탕(각 35,000원), 한방오리백숙·옻오리백숙(각 40,000원) 등을 판다.
연산 방면 모듬순대·순대전골·순대국밥 전문 연산순대마을(735-0563), 연산왕순대 (735-0845), 연산시장묵집(736-2322) 등 이용.
대명리 방면 마을회관 서쪽 100m 거리에 있는 대명식당(732-4976) 한 곳뿐이다. 이 자리에서 20년째 영업해 온 메밀막국수 전문식당이다. 이 식당에서 메밀물국수(5,000원), 사리(2,000원), 불닭발(10,000원), 토종닭백숙(38,000원), 닭볶음탕(35,000원), 홍어매운탕(대 25,000원, 중 20,000원)), 수육(대 20,000원, 소 15,000원) 등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