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태찌개

한 겨울에 동태찌개 한그릇...

얼큰하면서..큼지막한 생선의 살을 공기밥위에 올려서 드시고

시원한 국물 몇차례 수저로 드시다가...결국엔 밥 말아서 먹게 되는

동태찌개...

어쩌면 이 계절에 생태탕이 더 어울리지만..그래도 소박한 맛으로 한번

끓여드셔보심이...

시작할까요...

<만드는법>

1.무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뚝배기 밑바닥에 깔구요..

2.잘 씻은 동태를 뚝배기(냄비..냄비는 빨리 식죠..)에 넣고..

3. 청양고추조금.고추가루 두수저.소금 티스푼 한수저.소고기다시다 티스푼 한수저.간마늘.후추조금.

   이렇게 넣으시고..한번 끓여줍니다...

 

동태는 끓일때 넘쳐나기 때문에 넘쳐나기전에 동태를 뒤적여주면 넘쳐나지 않습니다..

더 깔끔하겠지요...^^*

 

이렇게 한번 끓으면 불을 끄시구요...

잠시 식힙니다..

동태는 오랫동안 끓여야 제맛인데...불을 아주 약하게 한참 동안 가열해도 괜찮구요...

 

두부와 콩나물을 넣고 다시 끓였습니다....

양파와 대파까지 들어갔군요....

미나리.쑥갓이 들어간다면 더 좋겠죠...

 

야채에 가려서 동태는 보이질 않네요. ㅠ.ㅠ

한겨울을 겨울답게 보내는 방법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함께 보내야 된다는 말이 있던데...

그 국물이 바로 동태찌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주 안주로도 그만이죠..^^*

 

 

 

 

출처 : 소박한 한식의 멋과 맛

글쓴이 : 칼스버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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