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날짜 : 2010년 4월 11일[우성]
산행 장소 : 강진 덕룡산(432.9m)
산행 코스 : 소석문 - 동봉 - 서봉 - 덕룡봉 - 흔들바위 - 수양관광농원
산행 시간 : 6시간
06 : 00 조치원 출발... 고창휴게소와 목포를 지나 도착을 앞두고 휴게소에서 휴식...
10 : 15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소석문에 도착...배낭을 정리하고 10 : 20 출발...
▼ 산행안내도... 안내도 뒤의 다리를 건너며 산행을 시작한다...
▼ 오름은 처음부터 가파르게 시작된다...
▼ 밧줄도 타야한다...
▼ 가파른 오름이지만 만개한 진달래가 길을 안내하니 힘은 덜 든다...
▼ 진달래가 암봉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 가야할 암릉지대... 원래 암봉과 기암괴석이 멋진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진달래가 주인이다...
▼ 이제 게임이 시작된다... 무슨 게임 ??? 오르내리기 게임...ㅋ^^ 내리면서 게임 시~~~작...
▼ 작년 4월 초에는 시들어가고 있었는데... 올핸 진달래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게임의 법칙... 내렸으면 오르고 올랐으면 내려야 한다... 어길시엔??? 걍 집으로 가는 거지 뭐...ㅎㅎ^^
▼ 좀 심심하다 싶으면 밧줄도 타고 논다...^^
▼ 만약에 바위에 몸을 다치면 바로 게임은 끝~~~~~~~~~~~
▼ 내리고...
▼ 오르고...
▼ 근데 게임이고 뭐고 진달래에 자꾸 시선이 끌린다... 오늘은 제대로된 진달래 산행...
▼ 덕룡산을 산행하려면 장갑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워낙 바위가 많아서 그냥 걸을 수는 없고 손으로 짚고 오르고 내려야 하기에...
▼ 워낙 평지가 없으니 오르내리기가 헷갈릴 때도 있다 ㅎㅎ
▼ 삼거리 ??? 작년에 만덕광업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덕룡산의 흉물인 골재를 채취하는 현장... 자원이 부족한 나라이긴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ㅠㅠ
▼ 이번엔 오르는가 보다...
▼ 위험구간이 상당히 많은 산이다...
▼ 바위 틈에도 피어난 진달래... 뒤로 보이는 저수지가 울나라 지도를 닮은 봉황저수지이다...
▼ 잠시 걸어온 능선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 험난한 암릉인데다 외길이기에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다...
▼ 오르고...
▼ 또 올라...
▼ 동봉 도착...
▼ 많이 왔다...
▼ 서봉의 모습도 보이고...
▼ 동봉 바로 밑의 좁은 바위틈을 지나야 한다... 이래저래 몸이 무거운 사람은 힘든 산행이다 ㅎㅎ
▼ 바로 앞에서 손을 흔드시는 회원님... 지송혀유... 지 디카의 성능에 한계가 있어서 찍어 드릴 수가 엄써유 ~~ ㅠㅠ
▼ 아 !!! 여기서도 손을 흔드시네... 지송하다니께유 ~~~~~ ^^
▼ 오늘 진달래에 좀 밀리긴(?) 했지만 원래 덕룡산은 암릉이 더 유명한 곳이다... 멋진 기암괴석...
▼ 다시 내리고...
▼ 또 오르면...
▼ 서봉... 아쉽게도 인증샷이 없다...ㅠㅠ
▼ 지나온 암릉과...
▼ 가야 할 암릉...
▼ 서봉에서의 내림은 상당히 가파르다... 조심 조심...
▼ 내리면 조금은 편안한 지역이 나온다...
▼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한다... 워낙 위험 구간이 많은 곳이라 혹시나 해서 막걸리를 가져오지 않았다...
생각은 잘한 것 같은데... 막걸리가 없으니 영~~~~~~~~ 거시기 하다....ㅎㅎ^^
▼ 식사를 마치고 서봉을 올려다 본다...
▼ 강진만도 내려다 보고... 잔뜩 흐린 날씨라 조망은 별로...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 출발과 함께 다시 오르내리기 게임 시~~~ 작....^^
▼ 오르고...
▼ 오르다 잠시 사진도 찍고...
▼ 내리고...
▼ 다시 오르고...
▼ 다시 내리고... 휴~~~ ^^
▼ 수없이 오르고 내려야하는 것이 좀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재미있는 산행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코스를 아주 좋아한다... 역쉬~~ 산에는 바위가 있어야 제맛이다...^^
▼ 작천소령까지 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지만 좀 멀다 싶으면 중간에 탈출하면 된다...
▼ 어서어서 오르세요...^^
▼ 올랐으면 내리셔야죠...^^
▼ 정체가 심해 옆으로 돌아 내린다...
▼ 다른 분들은 위험하다며 우회하는 암봉으로 오르니...
▼ 밑을 보니 아찔한 절벽... 밧줄이 있었는데 끊어 놓았다... 아무래도 위험 구간이라 일부러 그런 듯...
▼ 위험하니 돌아가라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따라오시는 다른 산악회의 여성분들...
▼ 내려와서 찍은 모습... 밑으로는 아직도 밧줄이 있다... 가능하면 돌아서 가세요...^^
▼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암봉으로 오른다...
▼ 오르면서 본 독수리바위... 바로 옆에 놈은 곰?? 여하튼 동물의 뒷모습을 닮았다...
▼ 요놈은 마치 조각상 같고...
▼ 숲이 나오더니...
▼ 진달래로도 충분한데 동백꽃도 기다리고 있다... 후레쉬 터트릴 걸...ㅠㅠ
▼ 위험한 암릉구간을 뒤로하는 내림길... 확실히 숲이 우거지기 시작한다...
▼ 암릉이 끝난 내림의 갈림길... 역시나 힘들면 수양마을로 바로 향하면 된다...
▼ 이제는 땅을 밟으며 편안한 능선길로 간다... 하지만 아직 오름과 내림이 끝난 것은 아니다...
▼ 뒤돌아본 암릉의 마지막 봉우리... 가을에는 갈대도 상당히 좋을 것 같다...
▼ 이젠 좀 편안하고 여유로운 산행...
▼ 여기에도 진달래가 많다...
▼ 동백꽃도 같이...
▼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남은 음식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 바위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 오늘 오르내리기 게임의 마지막 오름 구간...
▼ 작년에는 덕룡봉을 지나 작천소령으로 향했다... 올핸 보지 못했던 흔들바위로...
▼ 우선 바로 앞에 있는 덕룡봉에서 회원님들 찍어드리고 증거물을 남긴다...
▼ 덕룡봉에서 다시 돌아와 흔들바위로 향하시는 회원님들을 쫓아간다...길이 그리 좋지는 않다...
▼ 곳곳에 피어있는 진달래를 따 먹기도 하며 흔들바위로...
▼ 흔들바위... 설악산의 흔들바위와는 다르게 받침돌이 있다...
▼ 흔들바위를 구경하고 내려오니 양란재배지에서 이어지는 포장도로와 만난다...
▼ 04 : 20 주차장 도착... 산행 완료... 더불어 오르내리기 게임도 종료...^^
오늘 게임의 승자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인간과 자연 모두의 승리가 아닌가 싶다...^^
▼ 날좀 보소~~ 날좀 보소~~ ... 진달래를 시기라도 하듯 벚꽃도 활짝 피었다... 이뿌네~~~ ^^
▼ 주차장 밑의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다... 산행 후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
▼ 저녁 식사를 위해 근처의 식당으로...
▼ 4인 기준 24,000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식단... 돼지고기가 빠졌다...맛있던데...
평소에 먹지 못했던 홍탁을 이것저것 같이 싸고 섞어서 먹었더니 괜찮다 ㅎㅎ 희한하네...^^
소주도 곁들이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