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0년 5월 1일(토)
산행 장소 : 일림산(667.5m), 사자산(666m), 제암산(807m)
산행 코스 : 한치재 - 아미봉 - 일림산 - 사자산 - 곰재 - 자연휴양림
산행 시간 : 6시간
▼ 한치재 주차장... 주차장이 넓게 잘 조성되어 있다...
▼ 아주 오랜만에... 아니 처음인가??? 여하튼 체조를 한다... 앞으로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10 : 53 산행 시작... 일림산 철쭉 축제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걸려 있다... 기대가 된다...^^
▼ 조금을 걸으니 다시 소형 주차장이 나오고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많이 걸어야 쓰건네...^^
▼ 여기는 꽃이 만발인데... 기대감을 갖고 등산로로 진입한다...
▼ 정상까지는 4.7km...
▼ 오름이 시작된다... 여이~~~~~~~~ 땡 !!!!
▼ 철쭉은 아쉽게도 몽우리만 지고 활짝 웃지를 못한다...ㅠㅠ 더 가면 괜찮을라나 ???
▼ 오름 뒤에 잠시 편안한 능선을 걷기도 하고...
▼ 잘 정리된 농지와 시원한 바다...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했네 ㅎㅎ
▼ 좀 더 걸으니 활짝 핀 철쭉이 반긴다... 사실 요놈들만 활짝이다... 딴놈들은 잔뜩 움추려있다 ㅠㅠ
▼ 날은 넘 좋은데 바람이 불지 않아 무덥다... 땀이 좀 난다...
▼ 이정표는 있으나 거리 표시가 없다... 앙꼬 없는 찐빵 ㅠㅠ
▼ 열나는 몸을 시원한 산죽을 바라보는 눈이 달랜다...
▼ 조금은 운치가 있는 구간도 있다...
▼ 12 : 15 좀 오르니 나오는 첫 봉우리... 아마도 아미봉이 아닌가 싶다...
▼ 바로 아래의 헬기장을 지나고...
▼ 626고지...정상까지는 1.5km...
▼ 명성에 걸맞게 철쭉은 엄청 많다... 허나 몸뚱이만 있을 뿐 철쭉 특유의 붉은 미소가 없다...ㅠㅠ
▼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기만 제대로 맞았다면 온통 붉게 물들어 있어야 하는 곳인데... 쩝~~~
▼ 꿩 대신 닭 ???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들이 있어 그나마 좀 위안이 된다...
▼ 아이스께~~~~끼.... 조금 있으면 점심 시간이라 그냥 지나치는데 아저씨의 말이 우습다...
" 아이스크림 안 먹나?"... " 아이스크림 먹을 줄 모르나?" ㅋㅋ 지송합니다... 많이 파세요~~~~ ^^
▼ 이제 점심 시간인데 벌써 하산하는 등산객들도 많다... 얼마나 일찍 올랐기에...
▼ 정상을 오르기 전의 철쭉 전망대... 오늘은 걍 쉼터 ㅎㅎ
▼ 봉수대 삼거리...
▼ 정상 삼거리... 사자산 방향으로 바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도 된다... 그래도 정상은 들려야쥐~~~ ^^
▼ 계단을 오르니...
▼ 12 :47 일림산 정상...
▼ 급하게 증명사진 찍고 식사를 한다.
▼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 가야 할 사자산과 제암산...
▼ 13 : 21 계단으로 내리며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근데 정말 온천지가 철쭉이다... 문제는 색깔...
철쭉이 만개했다면 너무나도 환상적일 텐데 그렇지 않으니 사실 볼 것이 거의 없다...ㅠㅠ
▼ 오늘따라 산죽이 더욱 반갑다 ㅎㅎ
▼ 골치산 정상...
▼ 그늘 아래서 편히 휴식을 하시거나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낮잠이나 한숨 자면 좋으련만...^^
▼ 많이 내려선다... 내린만큼 올라야 하는데...ㅠㅠ
▼ 께끼 장수들 많네... 오늘만 벌써 3번째... 좀 전에 밥 먹었슈... 지송혀유... 많이 파셔유~~~~ ^^
▼ 골치 사거리... 사자산 정상까지는 3.4km...
▼ 여기서도 잠시 오르내리기 게임을 한다...^^
▼ 정상을 앞둔 갈림길... 힘드신 분들은 휴양림으로 바로 탈출하세요 ~~~~ ^^
▼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다...
▼ 아니 솔직히 힘들다...ㅠㅠ
▼ 옆으로 잘 마련된 나무계단이 있지만 바위 사이로 오르기로 한다... 괜시리 멋져 보이기 위해 ㅎㅎ
▼ 힘들게 오르니 걸어 온 길이 쫘~~~악 펼펴진다... 많이도 왔네....^^
▼ 정상으로 가는 짧은 암릉 구간...
▼ 철쭉만 제대로 피었다면 멋진 그림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자꾸 아쉬움이 남는다...
▼ 사자머리봉... 시간이 없어 들리는 것은 포기해야 겠다...
▼ 15 : 16 사자산 정상... 힘들게 올랐다... 헥헥~~^^ 그래도 표정은 여유롭게... ^^
▼ 제암산까지는 3.7km...
▼ 시원하게 트인 조망을 즐기며 내린다...
▼ 사람으로 치면 아주 심한 곱추인데... 완전히 누웠다... 누워있으니 편하냐 ??? 나도 눕고 싶다 ㅎㅎ ^^
▼ 너도 좀 눕지 그러냐 ???
▼ 암봉이 나오고... 암봉 뒤로 요강바위가 있다... 아쉽게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ㅠㅠ
▼ 여하튼 철쭉은 엄청 많다... 꽃이 없어서 문제지...
▼ 철쭉평원... 옆에 제단도 있다...
▼ 여기가 철쭉 평원인데... 쩝~~~~... 차라리 갈대숲이었으면 괜찮았을 것을...
▼ 산행기에 올릴 마땅한 사진이 없어 그리 멋지진 않지만 걍 올려본다 ㅠㅠ
▼ 16 : 15 곰재... 총무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원래는 제암산 정상으로 가려고 했으나 총무님께서
시간상 그냥 하산하자고 하신다... 후미는 벌써 다 탈출을 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 휴양림으로 내리는 길은 거리도 짧고 길도 편하다...
▼ 포장도로와 만나기 전의 계곡... 발을 담그고 얼굴도 씻고... 땀을 많이 흘렸더니 세숫물이 짜다 ㅎㅎ
다 씻고 나오는데 께끼 장수가 또 있길래 남은 회원님들과 하나씩 입에 물고 걷는다...
▼ 16 : 50 제암산 휴양림 도착... 산행 종료... 몇 분이 정상으로 가셨다기에 한참 기다렸다 출발한다...
▼ 장흥에 예약을 한 식당에 도착... 저녁 식사를 한다... 점심을 대충 먹었더니 시장이 반찬이다...
식사를 마치고 목포를 거쳐( 올 봄에만 목포는 벌써 3번째다 ^^) 22시 25분 조치원 도착....
축제 시기와 딱 맞물려 잔뜩 기대를 한 철쭉 산행이었지만 유난히도 심했던 올 봄의 이상기온으로 인해
아쉽게도 만발한 철쭉은 보지 못했다... 아쉬움이 크긴 하지만 꽃은 매년 그 자리에서 다시 피는 것이니..
나만 건강하다면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쉬움을 기대감으로 대체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